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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변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노오란 바나나가 매달린 건물이 보인다. '카페 바나나'다.
서우봉에서 함덕 해변가를 지나 걷다 보면 호텔들과 식당들이 늘어선 해변길이 나온다. 이길을 쭉 따라 걸어보는 것도 제주 여행중에 아주 추천하는 코스다. 해안을 따라 뚝방길이 나 있어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길이 예쁘기도 하고, 관광철에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아주 재미있다. 이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돌고래 얼굴을 한 노란 바나나가 보인다.
'고집 돌우럭'이라는 유명한 제주식 '우럭 조림 한상' 식당이 있고, 그 건물 맨 위층에 '카페 바나나'가 있다. 바닥가에 웬 생뚱맞은 바나나지?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들어가 보면 그 노랗고 선명한 인테리어에 감동하고,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바다 뷰에 깜짝 놀란다.
영업시간 11:30 ~ 19: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5: 30
휴무 매주 목요일
아메리카노 5,000원
바나나 크림 라테 7,500원
옐로멜로 단호박 빙수 15,000원
바나나인슈페어 75,000원
어머님이랑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폴락거리며 사진 찍다 보니 억지로 가족 공개. ㅎㅎ
초록색 인조잔디에 노랑노랑한 모습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워낙 날도 좋아서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게 너무 좋았다.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찾아서 멀리 갈 것 없이 카페 바나나에 가보면 분명히 만족스러운 음료와, 뷰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내 돈 내고, 내가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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