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의 초기 증상과 치료법, 당뇨와 커피?
할아버지가 당뇨병을 앓으셨고, 아버지가 당뇨 관리 중이시다. 그래서 엄마가 어려서부터 너는 당료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심시키곤 하셨는데 다행히 근래까지는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새 자꾸 목이 말라서 괜스레 겁이 나 이것저것 당뇨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신체의 주요 연료 공급원인 당의 일종인 포도당을 신체가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이다. 포도당은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생성된 호르몬인 인슐린의 도움으로 혈류에서 세포로 운반된다. 당료병이란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거나, 생산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어서 혈류에 높은 수준의 포도당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제1형 당뇨병
인체의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는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인슐린 펌프를 사용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
식이요법, 신체활동 불능, 과체중 등의 생활습관 요인과 관련된 경우가 많은 대사질환으로, 필요에 따라 생활습관 변화, 약물복용, 인슐린 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1. 당뇨병 초기증상
- 갈증 증가 및 잦은 배뇨
- 극심한 배고픔과 체중 증가
- 흐릿한 시력
- 피로
- 느린 치료 상처 또는 멍
-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 발 또는 손의 저림 또는 따끔따끔함
- 면역 저하로 인한 빈번한 감염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 심각한 합병증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겪고 있다면 혈당체크를 해 보거나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2. 혈당
'혈당'이라고도 알려진 당뇨병성 혈당은 일반적으로 밀리몰/데시미터(mg/dL) 또는 밀리몰/리터(mmol/L)로 측정된다. 다음은 정상 및 위험한 혈당 수준에 대한 일반적인 수치이다.
정상 공복 혈당 :70~99mg/dL (3.9~5.5mmol/L)
식사 후 정상 혈당 : 140mg/dL (7.8 mmol/L) 미만
고혈당 : 140mg/dL (7.8 mmol/L) 이상
저혈당 : 70mg/dL (3.9 mmol/L) 미만
정상 혈당 범위는 연령, 전반적인 건강 및 기타 의학적 조건의 유무에 따라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지 개인이 함부로 판단하면 큰일 날 수 있다.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혈당 수치를 잘 조절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통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심장질환, 신경손상, 실명, 신장손상, 신체 부분 절단 등의 심각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혈당 수치를 잘 조절하는 것은 이러한 것들과 다른 당뇨병 관련 합병증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초기 당뇨병 치료
- 생활 습관 변화 :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적당량 운동과 더불어 금연하는 것이 중요한 당뇨관리 습관이다.
- 의료 관리 :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구약이나 인슐린 주사가 처방될 수도 있다.
- 혈당을 포함한 자기 관리: 혈당 수치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발 관리, 신경 손상이나 눈 문제와 같은 합병증의 징후에 대한 모니터링도 당뇨병 관리의 중요한 측면이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당뇨병은 연령과 건강상태, 의학조건과 생활환경 등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달라질 수 있는 맞춤형 질환이다. 전문 의료인과 상의하여 조기 치료와 활당 수치의 엄격한 관리로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당뇨병과 커피
당뇨병은 여러 가지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관리해야 하지만 특히 식습관이 아주 중요한 질환이다.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은 심각할 정도로 커피에 중독되어 있고, 당뇨병 환자들도 커피는 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들도 많았지만 의외로 커피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있다. 커피가 검은색일 경우에 말이다. 블랙커피를 '당뇨 커피'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 성분 중 하나인 '카페스톨'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서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가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지, 방해를 하는지 아직은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하지만 자고로 스트레스보다 건강에 나쁜 건 없으니 하루에 500ml 이내, 두 잔 이하로 적당한 양을 설탕과 크림을 제외하고 마시는 것이 당뇨병과 다른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