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그라피란
맘모그라피란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하여 무료로 시행하는 유방암 검사를 말한다. 한마디로 가슴을 납작하게 눌러서 그 안에 유선들과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인데, 불편한 검사인건 확실하지만 꼭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맘모그라피란 모든 여성들이 기피하는 검사 방법인데, 이게 가슴을 납작한 판으로 최대한 딴딴하게 눌러서 하는 검사라서 살이 당겨지는 고통이 꽤나 아프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유방암에 걸린 후에 했던 수많은 맘모그라피 검사들에 비해서 건강검진 시에 진행하는 검사 방법은 아주 약하고 엉성하고 젠틀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고 싶다.
맘모그라피란
맘모그래피는 유방암 진단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 방법 중 하나를 말한다. 이 검사는 특별히 설계된 저선량 X-선을 사용하여 유방의 이미지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유방 내부의 이상을 탐지하고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맘모그래피는 유방암 뿐만 아니라 다른 유방 질환의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된다.
맘모그래피의 종류
- 스크리닝 맘모그래피: 스크리닝 맘모그래피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스크리닝 맘모그래피는 매우 작은 종양이나 아직 증상을 일으키지 않은 암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검사가 될 수 있다.
- 진단 맘모그래피: 진단 맘모그래피는 유방에 통증, 덩어리, 분비물과 같은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스크리닝 맘모그래피에서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온 경우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실시한다. 진단 맘모그래피는 문제 영역에 대한 더 자세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영상 검사나 조직검사로 이어질 수 있다.
맘모그래피의 중요성
맘모그래피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초기 단계의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기에 발견된 유방암은 치료가 더 용이하며, 치료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맘모그래피는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 유방암을 진단했던 병원에서는 초음파보다 이 맘모 그래피가 유방암 진단에 더 정확하다고 알려주셨다.
맘모그래피 검사 과정
맘모그래피는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영상 진단 센터에서 실시된다. 검사는 유방을 X-선 기계에 놓고, 유방을 압박하여 평평하게 만든 후 X-선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압박은 유방 조직의 세부적인 이미지를 얻기 위해 필요하며, 몇 초간 지속된다. 이 과정이 주는 익숙지 않은 고통 때문에 매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검사는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된다.
맘모그래피 검사 주기
유방암 스크리닝에 대한 권장 주기는 연령, 개인의 위험 요소, 가족력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매년 또는 2년마다 한 번씩 스크리닝 맘모그래피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2년마다 국가검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검사가 진행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가족력에 따라 더 일찍 또는 더 자주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 주기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맘모그래피는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정기적인 스크리닝을 통해 유방암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치료 부위를 최소화하고, 치료 시간과 에너지를 단축하기 때문에 매 2년마다 돌아오는 건강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