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책

이상순, 이효리의 새로운 도전. 제주 동복리 카페 'Long Pla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2. 7. 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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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신드롬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 소길리를 떠나 제주 동쪽에 자리 잡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 '롱플레이'가 오픈 첫날 오픈한 지 한시간 만인 오전 10시경에 이미 재료 소진으로 인한 마감을 해야 했다.


이효리의 남편이자 록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타 이상순 씨가 제주도 동복리에 오픈한 카페 '롱플레이'가 정식 오픈을 하기도 전부터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 등을 고려해 일단 한걸음 쉬어간다고 한다.

운영시간
09:00 ~ 17:00

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웃는 모습


아마도 처음 계획은 조용한 카페에서 신청곡을 틀어주며 손님들과 소소한 시간을 꿈꾸었던 듯하다. 카페를 오픈만 동네 자체가 워낙 유동인구가 적은 마을 안 주택가인데다가 LP판들을 준비해놓고 신청곡을 틀어줄 준비를 했던걸 보면 말이다. 하지만 오픈런 기간중 첫날이었던 7월 1일, 9시에 카페 문을 연 이후로 100여 미터의 손님들이 줄을 섰고, 오픈한지 12분만인 9시 12분에 대기를 마감시켜야 했다. 아내인 이효리의 내조도 한몫했던 듯 하다. 함께 카페에 머물며 방문 손님들과 기념사진들을 찍어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들의 행보가 조용한 마을 생활을 하던 동네 분들에게는 폐가 될 수도 있었기에 카페 주인장인 이상순 씨는 앞으로 카페 이용을 예약제로 바꾼다고 공지하며 '롱플레이'에 가지는 관심에 대해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했다. 예약제 이용에 대한 안내는 @longplay_jeju 인스타 계정으로 공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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