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잦은 방구의 원인과 해결법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2. 9. 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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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란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장 안쪽 공기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현상이다.
방귀는 미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으로 이동하면서 장내 세균과 소화액에 의해 만들어지는 가스로,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일일 14회에서 25회 정도의 방귀는 신체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좋은 신호다. 하지만 방귀를 자주 뀌는 사람들은 주로 복부 팽만감이나 속이 더부룩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고,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진행되다 보면 장내 염증과 부패 가스가 생겨서 대장질환이 생기게 되며, 심할 경우 대장암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지나치게 자주 나오는 방귀나 불쾌할 정도로 심한 악취가 동반되는 경우는,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장운동에 이상이 있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기울지 않는 것일 수 있으니 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잦은 방구의 원인과 해결법
원인
- 과식 : 한번에 몰아서 과식하는 행위나 소화될 틈 없는 불규칙한 식사 패턴은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식습관이다.
- 급하게 먹는 식습관 : 제대로 씹지 않고 급하게 하는 식사시 필요없는 공기 흡수로 장내에 가스를 생성한다.
- 육식 : 잦은 동물성 음식섭취는 소화기에 무리가 갈 수 있다.
- 약한 소화력 : 타고난 약한 소화력이 원인일 수도 있다. 바른 식습관으로 약한 장을 달래 가며 먹는 것이 좋다.
- 자극적인 식습관 : 맵고 짠 음식을 즐기거나 술과 커피, 탄산음료 를 즐기는 경우도 장건간을 헤친다.
- 먹자마자 눕는 행위 : 섭취한 음식과 공기가 분리가 되려면 식사를 마친 뒤 30분 이상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식사 후 1시간 전에 눕는 것은 장건강 뿐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 : 한국인들 중에 유제품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락토프리 우유나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대체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과일을 포함한 과도한 과당 섭취 : 가공품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과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과도한 과당 섭취가 되어 소화력을 헤친다. 과일도 과당이므로 적당량 섭취를 권고한다.
해결법
건강한 장을 만들어 지나친 방귀를 방지하려면 식습관을 먼저 개선해 보는 걸 추천한다.
- 육식위주의 식습관을 지양하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 천천히 식사에 집중하여 씹어먹는 것이 좋다.
- 적당한 산책이나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
-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 충분한 잠과 수분 섭취는 장 건강뿐 아니라 모든 신체 발란스를 잡아주기 위해 꼭 필요하다.
- 야식은 절대 금물이다.
장운동에 좋은 음식
- 무 : 몸 속의 유해 노폐물을 없애주고 위의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한다.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도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 육식 후에 속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된다.
- 배 : 식이섬유가 많아 장 속에서 몸에 좋은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의 중식을 억제한다. 장의 청결을 유지하고 정장작용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 연근 : 식이섬유가 많아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연근의 껍질에 함유된 탄닌은 점막 조직의 염증을 억제해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어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 적색 양배추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염증 완화, 혈관질환 예방, 암 예방, 활성산소 제거 등의 도움을 준다.
- 고구마 : 장 연동운동을 돕고 숙변 제거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도와 장 내 가스 생성을 줄여준다.
- 사과 : 수용성 섬유소와 불용성 섬유소인 펙틴은 대장균을 억제하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원활하게 하고 배번 활동에 도움을 준다. 장의 온동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과적이다.
장운동에 좋은 운동
장의 활성화를 도와 소화를 돕기 위해서 어려운 운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이 소화에 가장 좋은 운동이므로 식사 후 소화가 안된다면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장 운동의 도와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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