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바로알기

 

우리는 긴 COVID-19 시간을 지나는 동안 '기저질환'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배웠다. 자꾸 듣다보니 대략 어떤 건지는 알겠는데, 또 막상 딱 집어 설명하자면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오늘은 기저질환 바로알기에 도전해 보자. 기자질환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기저질환이란

기저질환은 이미 가지고 있는 질병이나 건강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새로운 건강 문제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그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존의 건강 문제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질병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새로운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과정에서 더 조심해야 한다.

 

 

기저질환의 예

1.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염에 더 취약한 경향이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높다.
2. 고혈압: 고혈압은 심장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가 된다. 이러한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새로운 건강 문제 발생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3. 만성 폐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과 같은 폐 질환은 호흡기 감염이나 다른 호흡기 관련 질병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4. 만성 신장 질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신체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5. 자가면역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 체계가 신체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감염 시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기저질환 관리의 중요성

기저질환은 새로운 질병의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COVID-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거나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을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기저질환을 관리하는 것은 새로운 건강 문제의 예방 및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적절한 기저질환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새로운 질병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