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제주6

"2025 APEC은 제주에서", APEC이 뭐에요? 제주는 지금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여망이 민간 차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이에 관련된 포스터나 플레그 등을 볼 수 있다. 그럼 APEC은 무엇이고, APEC의 유치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APEC이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태평양 지역 경제개발 기구이며, 1989년에 설립되었다. 21개 회원국과 경제개발기구들이 참여하며, 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통합과 발전을 목표로 한다. APEC는 회원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자유무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촉진하며, 지역 간 경제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경제적 과제를 다루고 있다. APEC는 매년 전 회원국들 중 한 도시.. 2023. 9. 22.
에이바우트 스타디움 A'BOUT STADIUM 새로운 커피 브랜드 A'BOUT 에이바우트, 그리고 A'BOUT STUDIUM 에이바우트 스타디움 내 인스타그램에 보면 함덕 에이바우트에서 찍은 사진이 엄청 많다. 요새 바빠서 별로 못갔지만, 함덕 최고의 바다뷰를 바라보며 커피와 케이크를 4900원에 먹는 호사를 누린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자주 간다. 너무 자주가서 오히려 소개할만한 메뉴사진 같은 게 없다. ㅎㅎㅎ 다음에 가면 구석구석 찍어봐야지. 그러다 소길리 가는 길에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을 보게 됐다. 멀리서 보고는 그냥 창고인줄 알았다가 가까이 가보고는 깜짝 놀랐다. 엄청 크다. 진짜 크다. 300평도 넘을 것 같은 저 건물이 통째로 카페다. '에이바우트 스타디움 A'BOUT STUDIUM'은 일반 '에이바우트 A'BOUT'와 가격.. 2021. 11. 4.
레일바이크 패달 밟을 필요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레일바이크 지인의 추천으로 가보게 됐다. 엄마 아빠가 이제는 진짜 걷는 걸 힘들어 하셔서 최대한 덜 걸으며 볼수 있는 걸 생각하다보니 어떤분이 추천해 주신 레일바이크를 타보기로 했다. 4인 48,000원 도민할인 32,000원 나는 도민 할인해주는 곳을 진짜 좋아한다. 대우받는 기분~ 4인용 레일바이크에 패달을 안굴러도 된다고 해서 엄마 아빠를 앞 자리에 앉혔다. 안전벨트도 있고, 브레이크도 있다. 나름 "오빠 달려~!" 구간도 있지만 브레이크는 크게 쓸 일이 없었다. 기차를 타고 떠날때 배웅해 주는 녀석. 오름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지금같은 가을에는 오름들 주위로 핀 억세와 그린듯 한 하늘을 보며 달리는 기분이 꽤 괜찮다. 거의 다 돌아오는 길에 방목해놓은 소들도 .. 2021. 10. 16.
제주 어니스트밀크 제주에도 있다. 송아지 우유 먹이는 카페!!! 어니스트밀크에 관한 정보는 티브이에서 본 적이 있어 알고만 있었다. 오며가며 하얀 우유팩 모양의 건물을 보면서 다음에 가봐야지… 다음에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이 되었다. 비가 그친 하늘은 우울했지만 그래서 바깥나들이하기 선선하고 좋은 날씨였다. 자동차로 성산과 송당을 잇는 국도를 달리다 보면 하얀 우유팩 모양의 건물이 숲 속에 나타난다. 너무 분명한 우유팩 모양이라… 놓치기가 더 어렵다. 그런데 그 사진 찍기를 놓쳤네~ 얼레벌레 놓친게 많은 이유는 이 카페의 풍경에 있다. 2층 카페로 올라가니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잡힐 듯 보인다. 아… 내가 이 각도에서 저 두 섬을 본적이 었구나. 너무 예뻐서 약간… 어이가 없달까? 카페는 깨끗했고, 직원들은 친.. 2021. 9. 10.
제주 도민의 아침. 서우봉 사람들은 가끔 내가 인스타에 올리는 사진들을 보면서 제주도 생활을 무척~ 부러워한다. 근데 사실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다. 도시에 살면 편리함이 있고, 시골에 살면 자연이 있다는 것뿐. 어쩌면 그냥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어느날 부턴가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조금 조심스러워졌다. 매일 지루하게 집구석에 뒹굴며 남들처럼 살림하느라 바쁘다가 어느 날 이쁜 카페 한번 다녀오는 건데… 제주도에 산다는 이유로 남들과 다르게 “팔자좋은 사람”으로 비치는 모습이 살짝 불편해지는 중이다. “니 팔자가 좋아서 참 기뻐~”하는 사람보다, 사진에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나보다 훨씬 많은 걸 가진 자신의 팔자를 불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불편해졌다. 그래서 그냥…닥치고 살기로 했다. 나만 알고 있고싶은 제주살이의 진짜 .. 2021. 9. 8.
동문시장 청년몰에서 점심먹기! 계속 비가 오니 산책도, 농사도 맘 편히 무언가 할 수가 없다.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이 우르르~ 들어와 자리 차지하기 미안해지고, 오래간만에 산책을 나가도 비 맞고 들어오고, 계속되는 비에 땅이 푹푹 꺼져서 밭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게 매일 늘어져있는 것도 너무 지쳤는지 뭐라도 하자며 일단 나갔다. 우리 집 애마 1톤 트럭 실내 세차를 했다. 깨끗한 게 너무 좋다. 괜히 칠성로를 어슬렁 거리기도 했다. 칠성로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진짜 걱정이다. 손님 없는 가게를 보며 가겟세 내는 상인들이 걱정이고, 비어있는 가게를 보면서 아마도 어렵게 장만했을 건물의 건물주가 걱정인... 뭐하나 가진 게 없는 제주 부부... 남 걱정할 때니? 제주 맛집은 정말 많지만 점심은 그동안 지나가기만 했던 동문시장 청년.. 2021. 9.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