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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3

부산 봄꽃여행 #포항 참가자미 미역국 셀 수 없이 많은 부산여행 중에 처음 가본 '포항 참가자미 횟집'에서 인생 미역국을 먹고왔다. 블로그 글중에 참 많은 집을 어머님과 함께 다녔다. 어머님이 맛난걸 잘 사주시기도 하고, 우리도 어머님과 함께 나가면 식단을 좀 더 신경 써서 고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그렇듯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식당의 첫 번째 조건이 청결이고, 그다음이 신선함이다. 부산분이라 거의 양념 없이 소금간만 살짝 한 음식을 좋아하시다 보니 재료 본래의 맛에 조금 예민한 편이시다. 그런 어머님 마음에 쏙 들어서 흔치 않게도 다음 부산행 식단을 다짐하신 메뉴가 있다. 바로 '참가자미 미역국'이다. 영업시간 9:30 ~ 22:00 휴무없음 굳이 소개해준 사람도 없는데 그냥 인터넷을 뒤져서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 2022. 4. 10.
부산 봄꽃여행 #'동래할매파전' 완전 솔직후기 TV에서만 보던 동래파전을 먹었다. 내가 TV에서 봐오던 동래파전과는 두께가 사뭇~달라 실망스러웠고, 질퍽질퍽한 질감이라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저 조금 낯설었다. 예전에 동래 금정산 주위에 파밭이 많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이 여기서 나는 풋풋한 파에 부산포 앞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물을 잘게 썰어 넣어, 불에 살짝 구운 파전을 즐겨 부쳐 먹었는데, 이를 동래파전이라 이름 지었고,조선시대에도 동래 부사가 임금님께 이 파전을 진상했다는 자료가 남아있다. 영업시간 12:00 ~ 21:00 휴무일 매주 월, 화 '동래할매파전'은 현재 자리에서 40년 넘게 동래파전을 팔아서 부산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기도 하였다. 동래파전의 주요 재료인 '파'는 채가 짧고, 흰 부분, .. 2022. 4. 7.
부산가는 길,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 불고기 '기와집' 맛과 더불어 친절함에 감동한다. 언양 불고기 '기와집' 그렇게도 언양 불고기 타령을 하다가 드디어 진짜 언양 불고기를 먹어보는구나. 집안 어르신들 부산에 계신 친지들 만나러 가시는 길, 모시고 가다가 언양 불고기 먹자고는 말이 나와 처음으로 가봤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제일 나은 집인 것 같아 '기와집'으로 갔는데, 요즘 맛집이라고 찾아간 집들중에 제일 정신차리고 장사하는 진짜 맛집 같아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감동실화 쫙쫙 풀어본다. 일단 너른 마당은 아니어도 아기자기 하게 꾸며놓은 기와집이 정갈하고 예쁘다. 1시 20분즘 도착했는데, 주차하고 대기줄을 받기 전, "약 20분 소요되는데 줄서서 주차 후 두실수 있으시겠니까?" 라고 먼저 물어본다. 딱히 근처에 다른 곳도 없고 식사 후 '기와집'에서 20..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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