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은 수술실과 같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
MBC 16부작 금토 드라마
방영예정일 2022년 5월 27일
방영 날짜 금, 토 오후 9시 50분
언제나 자신감 넘치던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 어느 날 수술을 집도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수술은 완벽했다. 그런데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어째서? 이유를 모른 채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이유를 파헤치기 위해 그는 5년 후에 의료분쟁 전담 변호사가 되어 나타난다.
이 수술로 하나뿐인 가족과 연인을 잃었다. 그녀의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도 이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자 한이한을 돕기 시작한다.
거기에 권력의 꼭대기에 자리한 제이슨 리(신성록 분)가 그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국회의원의 딸로 미모와 재력, 능력까지 모두 갖춘 야망녀 임유나(이주빈 분)가 순진한 얼굴을 하고 이들 앞에 나타난다.
오래간만에 방영되는 '의학 추리 법정물'로, 부와 권력으로 사람의 목숨에 순서를 매기고,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고 구축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권력층에 대해 파헤치고 복수하는 '복수극'이자, 사회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국은 정의가 이긴다는 따뜻한 결말을 이야기한다.
결혼 후 첫 작품인 소집섭에 대한 반가움은 당연하고, '내 이름은 강남미인' 이후로 연기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임수향 주연의 작품이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동굴 보이스의 신성록이 악역을 그만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멜로가 체질'에서의 사랑스러웠던 모습 이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이주빈의 출연도 몹시 반갑다. 요새 한국 드라마들이 너무 잘 만들어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