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2년 3월 21일 생활의 달인, 레밍턴 케이크 달인 '알버트파크'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2. 3. 21.
반응형
네모난 버터케이크나 스펀지케이크에 초콜릿이나 코코넛가루를 입혀 달콤하게 먹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식 레밍턴 케이크를 마포구 연남동에서 만날 수 있다고해서 찾아봤다.

영업시간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레밍턴 케이크자체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정점인데 여기에 루바브 잼을 더한 촉촉한 스펀지 케이크의 조화는 그야말로 사람을 녹여내는 메뉴다.

케이크를 만드는 밀가루 하나를 만들어 내는데도 하루가 꼬박 걸리고, 이 밀가루로 구워낸 스폰지 케이크를 만들어 먹기까지 숙성기간이 하루가 걸린다. 알버트 파크의 시그니처인 루바브 잼을 만드는 데는 온갖 과일을 찌고, 거르고, 3일간의 숙성 기간까지 걸린다. 이렇게 만들어낸 과일들을 다시 다시 함께 끓이고 녹여내는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우리 앞에 내놓는 잼이 된다.


뉴질랜드 유학시절 홈스테이 주인이었던 할머니에게서 진짜 호주,뉴질랜드식 레시피를 배워왔다고 한다. 식사보다 저녁식사 후에 먹는 디저트로 그날의 식사를 평한다는 뉴질랜드에서는 저녁에 먹을 디저트를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다고 하니 얼마나 정성스럽게 디저트를 준비하는 지 알 수 있다. 그 정성스러운 마음을 그대로 배운 주인공 김진아(38)씨는 여전히 그 복잡하고 긴 과정을 통해 만들어 내는 레밍턴 케이크가 사랑스러워 보인다.


오리지널 레밍턴 4.000원
딸기 & 루바르잼 레밍턴 5,300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