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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끈다랑쉬 오름2

제주 도민이 추천하는 2022년 가을 관광지 TOP 5. 억새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랐다. 물론 농부의 입장에서 보는 억새풀은 좀 힘들기는 하다. 정말 억센 놈들이다. 그래도 우리 밭에 와서 뽑아 줄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억새와 제주 가을을 한껏 즐겨볼 수 있는 곳들을 추천해본다. 1. 한라산 영실코스 한라산 코스중에 가장 다채로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영실코스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차로 1280m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한라산 코스 중 그나마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영실탐방로는, 백록담까지의 구간은 안전상의 문제로 통제되어 갈 수 없지만, 백록담 아래 남벽 분기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영실기암과 울창한 숲, 오백나한, ‘돌이 있는 자갈평지’라는 의미의 선작지왓, ‘위에 있는 세 개의 오름’이란 뜻을 가진 윗세오름까지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이.. 2022. 9. 23.
가을 제주 '아끈다랑쉬 오름' 다랑쉬오름 옆 작은 오름 '아끈다랑쉬 오름'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에 아끈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것인데, 제주 말로 ‘아끈’이란 ‘작은’을 뜻한다. 다랑쉬오름은 구좌읍에 있는 오름 중에서 가장 당당한 자태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혹성에 딸린 위성인 양 바로 옆에 자그마한 분석구를 하나 끼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아끈다랑쉬오름이다. 다랑쉬오름과 입구를 마주하고 있어서 주차장도 함께 쓴다. 지금은 주차장 가는길이 공사 중이라 꽤 덜컹거리며 가야 한다. 올라가기 전에 보기에도 나지막한 오름이 귀엽다. 뭐 그리 대단하다고 주차장이 꽉 차있다. 오름 왼쪽으로 메밀밭이 예쁘다. 지금 메밀꽃이 한가득 피어있는데 꽤 넓다. 메밀은 관상용 꽃이 아니라 농부가 제배하고 있는 농작물이다. 사진 찍고 즐기기는 좋지만 조심해..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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