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기록문화의 보고, 오대산 '월정사' 방문기
강원도를 그렇게 많이 가봤는데도 '월정사'에 처음 가본다는 게 놀라웠다. 그래서 신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일단 월정사의 역사에 대해 한 줄 정리를 해보자면, '조선왕조실록'을 크게 네군데 지방에 보관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전주에 보관 중이던 것을 제외한 모든 실록이 소실되자 좀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산속 깊은 곳으로 그 기록 보관소를 옯기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월정사'였다. 월정사 입장료 성인 두 사람이 방문했을때, 주차료 5,000원과 입장료 10,000원을 합하여 15,000원을 지불했다. 여기에는 '상원사'를 비롯하여 '월정사 성보박물관'과 '왕조실록, 의궤 박물관' 등, 오대산 사찰들과 보물들을 볼 수 있는 모든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
2022.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