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뒤'와 발가락 사이를 잘 씻어야 하는 이유
물론 우리가 몸을 씻을 때 '귀 뒤'도 잘 씻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 '생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Microbioligy)'에 발표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인 '헬스데이'가 밝힌 내용을 보면, '귀 뒤도' 잘 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신경 써서 씻어주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귀 뒤 청결 유지의 중요성
- 높은 유분: 귀 뒤는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 중 하나로, 이로 인해 먼지나 오염물질이 쉽게 붙을 수 있다.
- 냄새: 유분과, 땀, 미생물이 섞여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 될 있다.
- 피부문제: 귀 뒤를 청결하게 우지하지 않으면 여드름, 피부염, 감염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발가락 사이 청결 유지의 중요성
- 습기 축적: 발가락 사이는 습기가 쉽게 축적되는 구조로, 이 습한 환경은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한다.
- 각질 형성: 발가락 사이의 피부는 쉽게 각질이 형성되며, 이는 불편함과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진균 감염: 습기와 미생물의 축적으로 인해 발진균감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발가락 사이의 가려움증, 붉은 발진, 피부의 갈라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 냄새: 발가락 사이의 습기와 미생물은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귀 뒤와 발가락 사이는 청결 유지가 부족할 경우, 피부 문제와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의 내용을 보면 이런 상식적인 이유와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생물의 존재로 인해 우리가 귀 뒤와 발가락 사이 등 인체의 숨은 부위의 청결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우리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을 통칭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이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종아리와 팔뚝같은 공기 중에 오픈된 부위와 귀뒤, 발가락 사이, 배꼽 등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부위에 따라서 건성, 습성, 지성 등으로 나뉜다.
연구진에 의하면 자주 씻고 공기가 잘 통하는 종아리나 팔뚝같은 부위와 비교하였을 때,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숨어있기 쉬운 공간인 귀 뒤와 발가락 사이의 마이크로바이옴에는 건강에 해로운 미생물이 집중 서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특정 미생물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장악하여 습진이나 여드름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와 더불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변화시켜 결과적으로 피부의 건강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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