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젊은 층에서 아주 인기라고 한다. 같은 성분에 사실 전문장비가 있어도 천연 다이아몬드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니, '보증서'의 내용만 다를 뿐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부담 없이 가지고 싶은 디자인의 예물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랩그로운(Lab Grown) 다이아몬드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란, 연구실에서 키운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천연 다이아몬드에 다이아몬드의 주 성분인 탄소를 공급하여,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환경에서, 비교적 단기간에 크기를 키운, 가공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가공이기는 하지만 원재료가 천연 다이아몬드인 데다가 같은 성분인 탄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천연 다이아몬드와 구별이 불가능하다는 장점에도 1캐럿 기준으로 그 가격은 천연 다이아몬드의 1/5 ~ 1/3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요즘 젊은 층에서 아주 환영받고 있는 대체 혹은 유사 다이아몬드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vs 천연 다이아몬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와 천연 다이아몬드의 성분은 똑같다. 오히려 천연 다이아몬드는 색깔이나 컷팅 차이로 가격이 천차 만별인 반면에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가장 좋은 색깔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더 좋다. 소비자 입장에서 두 다이아몬드의 다른 점은 가격과 '보증서'의 내용뿐이다.
다이아몬드 가격을 결정짓는 색깔
다이아몬드는 '무색'일수록 고가로 취급되며, D, E, F 칼라로 구분한다. 그 이유는 물론 희귀성 때문이며, 조명에 따라 다른 빛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다이아몬드의 진가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후 약간의 노란색 빛이 더해질수록 G, H, I 등으로 그 등급과 가격이 떨어진다. 아예 노란색이 진한 FANCY 칼라는 그 특이함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지만, 투명한 색인데 묘하게 노란빛이 도는 다이아몬드라면 비교적 저렴한 다이아몬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왕관 모양의 예물 다이아몬드 반지를 백금으로 많이 하는 것이다. 노란빛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다이아몬드 가격을 결정짓는 컷팅
EXELLENT, VERY GOOD, GOOD, FAIR, POOR 5가지 단계로 구분되는 다이아몬드 커팅 기술은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림에서 어떤 차이인지 표현이 되기는 했지만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다이아몬드가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 이런 차이점들이 있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가격을 결정짓는 불순물
다이아몬드는 불순물의 정도에 따라서 6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VS-2 정도만 되어도 좋은 다이아몬드라고 할 수 있다.
더 좋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고르는 법
실험실에서 만든 다이아몬드라고 해도 오랜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가서 생산되는만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도 여러 가지 등급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내 보증서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찾아보자.
- 칼라 : D ~ F
- 불순물 : VVS1~VS-2
- 컷팅 : EXELLENT, VERY GOOD
그리고 다이아몬드의 청명한 색을 위해 꼭 백금 기반으로 보석을 제작하는 걸 추천한다.
수많은 여자들이 좋은 다이아몬드를 예물로 받아서 장롱 속에 보관한다. 얼마 전에도 친구에게 왜 안 끼냐고 물어보니 '상처 나면 어떡하냐, '고 한다. 어느 정도 주머니가 든든해서 좋은 다이아몬드를 사서 예쁘게 착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천연 다이아몬드를 추천하지만, 예물이라고 받아서 가끔 우울할 때 방구석에 들어가 한 번씩 쳐다만 봐야 하거나,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저렴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구입을 추천한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가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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