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아스달 연대기와 아라문의 검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3. 9. 21.
반응형

 

아스달 연대기

기본적인 스토리는 가상의 대륙인 '아스', 그곳의 최초의 도시 '아스달'안에서 최초의 국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로 고대의 이야기를 시리즈물로 만든 대작 판타지 드라마다. 아직 '나라'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 전 영웅들의 이야기를 단군설화를 재해석하고 판타지를 입혀 스토리에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했다. 

 

네 명의 영웅과 세 개의 종족, 이(利)로 맺어졌으나, 누구보다 폭발적이고 원초적인 사랑, 지고지순했으나, 권력의 대결에서 결국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 사랑, 생물학적으로 종(種)이 다른 불가능해 보이는 사랑이 모여 하나의 전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렸으며, 여러 가지 모습의 사랑을 바탕으로 탄생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PART 1

2019.06.01 ~ 2019.09.22

 

애초에 시리즈로 제작하려던 의도의 드라마였기 때문에, 1편에서는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한 다시 지루한 이야기 흐름속에서 기술적인 무제와 세계관의 미스, 유치한 대사등으로 인해 혹평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구성의 고대 판타지에 익숙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가 갑자기 원시에 가까운 행동과 말을 하는 모습들이 어색했던 것은 아닐까?

 

또한 시대적 배경이 상고 시대임에도 주인공들의 화려한 세공의 보석과 의상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낳기도 했는데, '왕좌의 게임'과 비교 가능한 장르의 드라마로서, 스토리의 탄탄함 보다 보여지는 것에만 집중한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좀 안타깝기도 하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을 내세운 드라마 내내 동굴 안에서 원시시대 옷을 입고 찍어도 재미없을 것 같으니 참 어려운 문제긴 하다.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한 포스터

 

 '아스달 연대기' 인물관계

 

아스달 연대기 주요 등장인물 5인의 인물 과계도

 

그렇게 낮은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혹평속에 '아스달 연대기 PART1'은 마무리 되었고, 나 같은 몇몇 판타지충들을 제외한 많은 시청자들의 실망에 '아스달 연대기 PART1'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tvN에서 4년만에 아스달 연대기 2편이 방영예정이다.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  PART 2

2023.09.09 (토)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tvN

 

아라문의 검 주인공 네명의 모습이 4각으로 나뉘어 있는 포스터

 

 

태고의 땅, 아스에는 오랜 예언이 있다.
칼과 방울, 그리고 거울의 상징인 세 명의 아이들이 한날, 한시에 태어나 이 세상을 끝낼 것이라는 예언.

그 아이들의 이름은 은섬, 탄야, 사야
은섬은 칼, 탄야는 방울, 사야는 거울이었다. 

운명의 이끌림에 따라 성장한 예언의 아이들.
은섬은 30개 씨족을 통합하며 아고족의 통합 지도자가 되었고, 
탄야는 영능을 가진 아스달의 대제앙으로 백성들의 추앙을 받았으며, 
사야는 아스달의 군사 사령관이 되어 은섬과 대립할 운명에 놓이고,

이들의 운명은 어떠한 방식으로 흘러가게 될까.


'아라문의 검' 인물관계

 

아라문의 검 인물관계도

 

'아라문의 검'은 여전히 장동건과 김옥빈 두 배우를 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탄야역의 김지원 배우가 신세경 배우로 대체되었고, 송중기가 맡았던 은섬과 사야 역에 이준기가 캐스팅되어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목이 '아라문의 검'이기 때문에 송중기가 열연할 '은섬'을 주목해 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