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배경으로 준비하는 OCN 드라마 아일랜드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

 

 

 

OCN 2022년 상반기 방영 예정 드라마
20부작 / 1,2부로 나누어 방영 예정

주인공 '반'역에 김남길, '원미호' 역에 이다희가 캐스팅되었다. 원미호 역에 서예지가 캐스팅되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하차하는 바람에 제작이 늦어졌다는 드라마다. 게다가 차은우 님 출동하신다. '요한'역이라고 한다.

스토리 작가 윤인환과 그림작가 양영인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유명 웹툰을 드라마화했다. 네이버에서 2016년~2018년까지 연재하다가 작가의 건강상의 이유로 연재 중단된 작품을 다시 드라마화한다니 기대가 된다. 지금은 네이버에서 '완결 추천'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당시 구현해내지 못했을 악귀나 좀비 따위에 강국이 된 지금이라서 더 흥미롭다. 악귀 퇴마물로 악귀들을 잡아내어 곱게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토막 내서 해치우기 좋아하고 굳이 종교적인 퇴마의식을 이야기하자면 천주교보다는 밀교에 가깝다.

 

영능력자 퇴마사 '반'역 김남길

 

서늘하게 생겼는데 개구지고, 장난스럽다가 섹시함이 금방 배어 나오는 여러 가지 색을 가진 배우다. 처음부터 좋아했지만 갈수록 좋아지는 김남길 님이다. 아직도 '열혈 사제'에서 사제복 입고 발차기하던 장면을 잊지 못한다. 사제가 너무 잘 어울렸던 걸까? 이제는 퇴마에 나섰다. 승녀 출신의 퇴마사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아마 누구나 김남길을 떠올리는 역이지 않을까? 현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 중이신데 '아일랜드'가 촬영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 걸 보니 올 2022년 상반기도 열일 할듯하다.

 

재벌 3세 여교사 '원미호'역 이다희

 

 

살 좀 뺏다고 이렇게까지 이뻐지면 우리나라 여자들 다 밥숟가락 놔야 할 것 같다. 어릴 때보다 너무 많이 이뻐져서 나타났는데 사진을 비교해보니 살을 많이 뺏다. 항상 돈 많고 당당한 역할을 많이 하는데 잘 어울린다. '아일랜드'에서도 재벌 3세 역할이라 하는데 돈 많고 당당하고 이쁘지만 약간 맹하고 사실은 순수한 모습들을 연기하는데 이만큼 어울리는 배우도 없을 것 같다.

 

힙한 구마 사제 '요한'역 차은우

 

세상에 '최최차차'라는 말이 있다. 뜻을 듣고 나면 모두들 아~ 하게 되는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

그렇다. 차은우다. 처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었다. 너무 잘난 외모 때문에 멀쩡한 연기력이 논란이 되는 배우다. 힙한 구마 사제 역할이라니 아주 잘 어울린다. 어디든 많이 나오면 좋다.

 

악의 처단자 '궁탄'역 성준

'로맨스가 필요해 3'에서 세상 달달한 역으로 여자들 마음을 녹여놓고는 잘 보이지 않던 성준이 드디어 돌아왔다. 주로 달달한 역, 아니면 배신자 역에 캐스팅되던 분인데 김남길과 같은 퇴마사 역이라니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비주얼 갑인 드라마가 나오려나보다.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극악 잔인무도한 퇴마 이야기라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다. 주인공분들 우리 집에서 숙식하셔도 물심양면 도와드릴 수 있거늘...
제주도가 배경인 드라마라 보는 재미가 더할 것도 같지만 그 외에 퇴마, 지옥, 악마 이런 거 아주 좋아하는 판타지 광인 내 입장에서는 배경+비주얼+스토리까지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드라마이다. 적당히만 잔인한 드라마라서 재미나게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