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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2

어릴적부터 먹던 부산 진짜 '수중전골', '바다집' 즉석떡볶이 먹는 기분으로 먹는 얼큰 달큰한 수중전골 맛집, '바다집' 11:00~21:00 부산 사람들은 다 안다는 그 집, 그리고 남편과 나의 맛집, '바다집'을 빼놓고 올 수 없어서 '바다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우리는 부산에 가면 주로 남포동 한가운데 있는 호텔에 묵는다. 교통편도 좋고, 찾아다니지 않고 맛난 거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싸고, 여러모로 아주 훌륭한 동네다. 남포동에 머물면 아침에 나가는 길이든, 저녁에 호텔로 돌아오는 길이든, 씨앗호떡을 먹을 수 있고, B&C 빵집 빵도 먹을 수 있고, 양말이나 핸드폰 액세서리들을 정말 싼 가격에 살 수도 있다. 국제 시장도 가까워서 배가 부를 때 깡통시장을 구경하며 가볍게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요새는 노점상들도 없어지고, 문 닫은 가게들도.. 2021. 11. 19.
부산가는 길,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 불고기 '기와집' 맛과 더불어 친절함에 감동한다. 언양 불고기 '기와집' 그렇게도 언양 불고기 타령을 하다가 드디어 진짜 언양 불고기를 먹어보는구나. 집안 어르신들 부산에 계신 친지들 만나러 가시는 길, 모시고 가다가 언양 불고기 먹자고는 말이 나와 처음으로 가봤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제일 나은 집인 것 같아 '기와집'으로 갔는데, 요즘 맛집이라고 찾아간 집들중에 제일 정신차리고 장사하는 진짜 맛집 같아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감동실화 쫙쫙 풀어본다. 일단 너른 마당은 아니어도 아기자기 하게 꾸며놓은 기와집이 정갈하고 예쁘다. 1시 20분즘 도착했는데, 주차하고 대기줄을 받기 전, "약 20분 소요되는데 줄서서 주차 후 두실수 있으시겠니까?" 라고 먼저 물어본다. 딱히 근처에 다른 곳도 없고 식사 후 '기와집'에서 20..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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