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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섬2

서귀포 "소천지"와 "섶섬" 백두산 천지를 닮은 작은 못, "소천지" 제주도가 "멀리 있는 꿈같은 섬"이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아침 일찍 출발하면 당일로 올레길을 걷고 고기국수 한 그릇 먹고 올 수 있는 곳으로 바뀐 지 오래됐다. 그래서 왠만한 관광지는 사람들이 많이 안다. 우리 어머님도 이제 웬만한 데는 다 가보셔서 안 간데 찾기가 더 힘들다. 어른들은 왜 간데 또 가는 걸 싫어하시지? 나는 곶자왈을 10번을 가도 다 좋던데... 하여간 그래서 이중섭 미술관에 간 김에 가까운 소천지와 섶섬이 보이는 "구두미 포구"에 놀러 갔다. 이중섭 미술관 예약 https://jejububu.tistory.com/m/44 하늘은 푸르르고 늦은 태양은 부리부리 했다. 저 멀리 "문섬"과 "범섬"도 보인다. 백두산 천지를 닮아서 "소천지"라 불.. 2021. 10. 29.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서귀포에 가면 자주 가는 곳이다. 이중섭 미술관은. 그림을 잘 그리는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 꼼지락 대면 이것저것 그리고 노는 사람이기도 하고, 손이 못한다고 눈도 못하는 건 아니니까... 좋은 것, 아름다운 걸 보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자주 가던 곳이지만 이번에 고 이건희 님의 컬렉션 중 12개의 이중섭 님의 그림이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에 왔다 해서 달려갔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이고, 왠지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가는... 인간적인 애착까지 가는 작가라서, 오늘은 내용이 좀 길다. 사진도 많다. 할말이 엄청 많다. 스크롤 압박을... 각오해봅니다. 원래도 입장료가 1,000원~ 1,500원으로 비싼 편은 아닌데 기증품이다 보니 무료로 개방한다. 그런데 아마 이건희 컬렉션에 호기심을 느낀 관광객들이..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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