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수리'란?
엔진오일 교체나 배터리 교체등의 간단한 자동차 수리를 카센터에 갈 필요 없이, 기사님이 출장 장비를 실은 차를 가지고 내가 있는 곳으로 와서 모두 처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원래 차량 생산업체에서 하는 정식 서비스 업체에 가서 정비하는 걸 믿음직스러워하는 편인데, 대기시간이나 여러 가지 불편한 점 때문에 '카수리'를 한번 이용해 보게 되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도가 높아서 간단하게나마 사용후기 남겨본다. 완전 내돈내산 후기다.
'카수리' 이용방법
1. 장소와 날짜 지정 후 예약한다.
- 전화예약 : 1600-0222 (평일 09:00~18:00)
- 온라인 예약 : https://www.carsuri.co.kr/contact
- 앱으로 예약 : 내 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바다 간단하게 예약
2. 예약 하루 전날 '카수리' 측에서 해피콜을 통해 예약 확인.
3. 예약 당일 기사님이 직접 찾아와 예약한 서비스를 진행해 주고,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 진행.
엔진오일 교환
1. 예약된 시간에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이미 도착해서 차량 점검 준비 중이셨다.
2. 차량 앞부분을 들어 올리는 리프트 작업을 시행한다.
3. 석션으로 잔유를 제거한다.
4. 에어, 오일 필터를 교체한다.
5. 내가 선택한 오일을 주입한다.
6. 브레이크액이나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
7. 엔진오일 교체 및 차량 점검에 대한 리포트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 품목
외부 점검 및 기타 항목
브레이크 패드 + 타이어공기압 + 타이어 마모도 + 엔진룸 청소 + 워셔액 보충 + 차량 시스템 통합진단
내부 점검 및 기타 항목
엔진오일 + 브레이크오일 수분체크 + 부동액, 오일누유 + 배터리 성능 + 발전기 충전 전압 + 외부벨트
엔진오일 교체주기
1. 주행거리 : 일반적인 운전자의 경우 10,000Km를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전자의 경우 7,000Km마다 교체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2. 교체시기 : 교체 주행거리를 다 채우지 않았더라도 1년에 1번은 꼭 교체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3. 자가진단 : 차량의 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게이지로 뽑아 깨끗한 천으로 잘 닦은 뒤 다시 넣어본 뒤, LOW에 가깝게 묻어 나온다면 교체해야 할 시기다. 또한 묻어 나오는 엔진 오일의 색이 맑고 노란색이 아니라 검거나 탁한 색이라면 이때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카수리' 이용후기
원하는 시간에 예약 잡기도 어렵지 않았고 시간을 잘 지켜오신 기사님이 설명도 친절히 잘해 주셔서 좋았다. 사용을 원하는 엔진오일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선택의 폭이 아주 넓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여러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엔진 오일 교환하는 김에 타이어 위치 교환도 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출장정비로 차를 들어 올리는 높이가 제한되다 보니 이 부분은 카센터를 방문해야 할 것 같다.
'카수리' 앱 사용 시 장점
원한다면 전화나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카수리'앱을 사용하면, 엔진오일이나 배터리 교체 주기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한다면 차계부로 사용도 가능하다. 굳이 차계부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내 엔진오일과 배터리에 대한 교체시기를 꾸준히 등록해 주면 교체 주기에 대해 따로 기록하거나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편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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