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임영웅'의 순위 조작에 의심을 품은 시청자에 의해 고발당했다. 함께 1위 후보였던 '르세르핌'보다 '디지털 음원 점수'와 '음반 점수'가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횟수 점수'라는 부분에서 밀려 1위를 놓친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하지만 이는 다만 시청자 한 명의 불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방송 횟수 점수'라는 것 자체가 방송사의 '갑질'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방송점수 집계 방식 공개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르세라핌이 KBS콘텐츠 ‘인간극장 아이돌’, ‘리무진 서비스’ 출연으로 5348점의 방송점수를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와 달리 동일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룹 트레저와 아이브는 각각 14점, 21점을 받은 것은 설명할 길이 없어 ‘조작 논란’까지 일고 있다.
KBS는 “이번 순위 집계 기간은 2일부터 8일까지로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4일 ‘임백천의 백뮤직’(KBS 해피 FM), ‘설레는 밤 이윤정’(KBS 쿨 FM), 7일 ‘김혜영과 함께’(KBS 해피 FM) 등 다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선곡돼 방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차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신문고에 해당 사안을 의뢰해 서울경찰청에 민원이 접수됐음을 인증됐고, 19일 개시 당일 1000명의 동의 표를 얻으면서 KBS는 2차 해명 입장을 내놓을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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