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3 포켓몬 에디션이 한정판이라더니 59만원?

 

지난달 25일에 출시되어 당시 삼성닷컴에서는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매진, 11번가에서는 하루 만에 품절되었던 '갤럭시 Z 플립 3 포켓몬 에디션'이 공시 지원금이 적용된 '갤럭시 Z 플립 3 포켓몬 에디션'이 한정판이 128만 원에서 59만 원짜리 헐값으로 판매된다. '갤럭시 Z 플립 4' 출시 전 기존 모델 '재고 소진' 차원의 땡처리라는 평가도 납득이 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022년 5월 20일, 삼성전자 한정판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3 포켓몬 에디션'에 공시 지원금 60만 원을 책정했다. 추가 지원금 9만 원을 제한 금액이다. 

 

2022년 5월 20일에 풀린 '갤럭시Z 플립 3 포켓몬 에디션'의 물량은 KT가 100대, LG 유플러스가 50대, SK텔레콤이 양사보다 조금 많다. '재고 소진'이냐, '추가 제작'이냐 의혹 속에 60만 원이라는 공시 지원금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한정판이라도 '갤럭시 Z 플립 3'인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주책맞게도 그런 생각이 든다. 굳이 이 시대에, 삼성에서, '포켓몬 에디션'을 제작했어야 했나? '갤럭시 Z 플립 3'이 포켓몬을 넣지 않으면 안 팔릴 물건인가? 땡처리든 추가 제작이든 지금 그게 중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