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중에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항호르몬제'를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약의 부작용이 심해서 불면, 신경통, 질건조, 생리불순 또는 생리 주기 변화, 피로와 허약, 두통, 우울증, 탈모, 피부 발진, 자궁내막암 등등등.
인간의 몸에 호르몬이 하는 역할은 어마어마한데, 이건 또 다음에 얘기해보기로 하고, 이 호르몬을 약물로 억지로 틀어막아 역행을 시키니 몸이 제대로 견뎌내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온몸이 죽지 않을 만큼 고장이 난다. 물론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처음에 좀 심했다가 점점 몸이 약에 익숙해져 가기도 한다. 약을 복용하고 처음 2주 동안은 아예 잠을 못 잤지만 그 이후로는 익숙해졌는데 괜찮아졌다.
하지만 통틀어 '타목시펜'이라고 부르는 이 약(제약회사에 따라서 약의 이름은 다를 수 있다.)을 복용할때는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어야 하는데 칼슘복용은 물론 비타민D도 함께 복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 경우에는 관절통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 자는 일이 많아져서 알아보니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해 주면 관절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태어나 쳐다본 적도 없는 비타민D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타민 D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
비타민 D 부족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여러 기능을 수행하며, 뼈 건강, 면역 기능, 근육 기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 뼈 건강 저하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작용하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D 부족은 골다공증(뼈 밀도 감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뼈의 약화와 골절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2. 근육 약화
비타민 D는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족한 비타민 D 공급은 근육 약화, 근육통, 힘의 감소 등과 관련될 수 있다.
3. 면역 기능 저하
비타민 D는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데, 비타민 D 부족은 면역 시스템의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감염에 빠질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4. 우울감과 정서 변화
일부 연구는 비타민 D 부족이 우울감과 정서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관련성과 메커니즘은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이다.
5. 피부 문제
비타민D 부족은 일부 피부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비타민 D 부족은 건조한 피부, 건선, 여드름 등과 관련될 수 있다.
비타민 D 부족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증상의 심각성은 부족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비타민 D 부족을 의심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비타민D 부족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 요법, 햇빛 노출, 비타민 D 보충제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비타민 D의 효능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이 체네에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골다공증발생을 막아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1. 칼슘 흡수 촉진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도 꼭 필요한 요소이다. 칼슘은 혈액응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충분한 비타민 D가 있는 경우, 장 내 칼슘의 흡수율이 증가하여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뼈 건강 유지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뼈의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한 비타민 D가 없으면 뼈 조직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과정이 촉진되어 뼈조직의 약화와 골다공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3. 면역 체계 지원
비타민 D는 면역 체계의 기능을 조절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충분한 비타민 D가 있는 경우 면역 반응이 적절하게 조절되어 감염과 염증에 대한 대응이 강화될 수 있다. 면역력 강화는 또한 실생활에 작은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신경 기능 개선
비타민 D는 신경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D 부족이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신경퇴행성 질환 등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햇빛을 많이 쐬지 못하면 우울증에 걸린다는 말은 수많은 연구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5. 근육 기능 강화
비타민 D는 근육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 D가 있는 경우 근육 수축과 힘의 유지를 돕는데 기여하며, 근육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
비타민 D 부족 원인
비타민 D 부족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문제이며,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비타민 D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1. 햇빛 노출 부족
비타민 D는 피부가 자외선 B (UVB)를 흡수할 때 체내에서 생성된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삶이 햇빛에 노출되는 기회가 제한되거나, 햇빛에 노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경우 햇빛 노출 부족으로 비타민 D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2. 피부 보호
햇빛에 노출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몸을 옷으로 감추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경우 피부가 자외선 B를 흡수하지 못하고 비타민 D 생성이 억제될 수 있다.
3. 나이
비타민 D의 흡수 및 생성 능력은 나이와 관련이 있다. 고령자의 피부에서는 비타민 D 생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노화에 따라 비타민 D를 흡수 및 활용하는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중년이 되어 갱년기에 이르면 칼슘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비타민D의 흡수율도 확연히 떨어질 수 있다.
4. 암화 등의 피부 질환
피부에 있는 어떤 질환, 예를 들어 화상, 이화증 등은 피부의 자외선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비타민 D 생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5. 장애 또는 흡수 장애
장애 또는 소화 흡수 장애 상태인 경우 비타민 D의 흡수가 제한될 수 있다.
6. 특정 약 복용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등의 뼈와 근육에 필요한 칼슘의 생성을 방해하는 특정 약을 복용하는 치료시에 비타민D의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D 부족은 뼈 건강 저하, 근육 약화, 면역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D 부족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햇빛 노출, 비타민 D 함유 식품 섭취, 비타민 D 보충제의 사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비타민 D 부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언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의 바른 섭취와 부작용에 관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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