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는 우유를 마셔도 괜찮을까?

 

유방암 환자는 우유를 마셔도 괜찮을까?

아시아 인에게 유방암이 많아지기 시작한 이유가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유제품과 육류의 과섭취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유방암이 걸리고 보니 왠지 우유를 마시는 것이 조금 꺼려지는데,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보니 또 우유를 마셔줘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이 부분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일반적인 연구 결과로는 '유방암 환자가 우유를 마셔도 괜찮다.'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환자들은 우유와 유제품을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우유와 유제품은 단백질과 칼숨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분 섭취량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환자는 항호르몬 치료를 받을 경우에 뼈가 약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보충제나 다른 칼숨 풍부한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유방암의 종류중에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종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을 필요로 하므로, 환자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우유를 꺼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유는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유방암 환자가 마시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환자마다 그 체질과 상황이 달라지므로 담당의사와 영양사와 상의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특징과 치료 과정 및 방법

호르몬 수용체 양성 우방암은 유방암의 한 종류로, 종양 세포가 에스트로겐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종양은 에스트로겐이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종종 항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특징

1. 종양 크기가 작고, 성장이 느리다.
2. 림프절 전이가 적은 경우가 많다. 
3.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양성이다. 
4. 다른 유방암 종양에 비해 발생률이 높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치료 과정

1. 항암 : 체내 세포들의 각기 다른 성장속도를 이용하여 약물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또는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2. 수술 :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유방 보전 수술 또는 유방 절게 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3. 방사선 치료 : 종양이 제거된 후, 종양 주변의 조직을 목표로 방사선 치료가 수행될 수 있다. 이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항호르몬 치료 :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들은 종종 항호르몬 치료를 받는다.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차단하거나 에스트로겐의 생산을 억제하여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항 HER2 치료 : HER2 양성 종양의 경우, 항 HER2 치료도 추가될 수 있다. 
6. 환자 맞춤형 치료 : 최근에는 유전자 변이 분석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위치,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 상태 및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서 치료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결정해야 한다. 

 

우유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유방암의 한 종류로, 종양 세포가 에스트로겐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종양은 에스트로겐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항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D, 칼륨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우유 섭취가 에스트로겐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들은 우유를 섭취할 때 주의를 요한다. 

 

우유는 성장 요인인 IGF-1(인술린 성장 인자-1)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은 유방암의 방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는 IGF-1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우유 섭취와 유방암 발생 사이에 직접적인 연광성을 찾지 못한다고도 한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비타민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들은 영양사나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우유 섭취량을 결정해야 한다. 

 

결록적으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는 우유 섭취를 피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우유를 섭취할 때에는 적절한 양과 타이밍을 유지하되 의사나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경험하고, 여전히 재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나 같은 경우에는 맘 편하게 그냥 두유나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