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진단받고 항암 8회, 수술, 그리고 방사선 16회 치료를 받은 이후에는 항호르몬 약을 복용하며 같은 이유로 4주에 한 번씩 주사를 맞고 있다. 약과 주사는 모두 5년에서 10년 간 지속해야 한다. 이때 복용하는 약 중에 타목시펜 성분의 악명 높은 약이 있는데, 이 약은 정상이던 몸의 여성 호르몬을 차단하여, 아직 준비되지 않은 몸을 억지로 갱년기를 만들기 때문에, 그 증상이 꽤나 심해서 모두들 이 약 복용을 힘들어한다.
항암과 수술, 방사선 치료로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그건 정말 착각이다. 의사는 살려주는데까지 책임지지만, 환자는 이후로 많은 후유증과 약 복용에 따라오는 부작용들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운이 좋으면 5년간, 혹은 10년간 약을 복용해야 하기도 한다. 나는 그중에서 '놀바덱스-D'라는 약을 복용하는데, 그 약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놀바덱스-D 효과
놀바덱스-D는 구연산 타목시펜의 유효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이다. 주로 유방암, 특히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놀바덱스-D의 주요 효과는 유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차단하는 것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에스트로겐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 구연산 타목시펜은 유방암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에스트로겐이 결합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것은 암의 성장을 늦추거나 멈추게 할 수 있고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약물과 마찬가지로, Nolvadex-D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뜨거운 섬광, 질 건조 또는 배출, 기분 변화 등이 있다. 다른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혈전, 뇌졸중, 자궁내막암이 있다. 놀바덱스-D를 복용하는 여성들은 자궁암의 징후를 관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자궁내막 두께를 검사해서 자궁의 변화를 살피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반적으로, Nolvadex-D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고, 또한 고위험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이 약의 유익성 및 위해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놀바덱스-D 부작용
- 뜨거운 섬광과 땀
- 질 건조, 가려움증 또는 분비물
- 생리불순 또는 생리 주기 변화
- 메스꺼움 및 구토
- 피로와 허약
- 두통
- 우울증과 기분 변화
- 관절통 및 뻣뻣함
-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
- 피부 발진 또는 가려움증
- 드물게는 혈전이나 뇌졸증.
- 자궁내막암
지난 6개월간 이 약을 복용해본 경험자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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