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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증권사 예수금 이자율과 CMA, 파킹통장까지 금리 비교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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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금액이지만 적금을 찾았다. 신난다. 내가 원하는 주식의 가격이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 이르면 몇 개라도 매수하고 싶은데, 적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이자 없이 덜렁 두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다시 정기 예금으로 묶자니 필요할 때 돈을 찾아쓸 수 없어서 조금 아쉽다. 어차피 증권을 매수할 때 사용할 금액이라서 증권 계좌에 넣어두면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아서 증권사 이자율을 검색해 보았다. 
 

 
증권사에 묶여있는 고객의 예수금을 증권사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 우리의 예수금을 한국증권금융에 맡기면, 증권금융이 자금을 운용해 발생한 수익을 다시 증권사로 배분한다.  그러니까 내 돈을 이용해서 증권사에서는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적은 이자만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융감독원이 개선에 나섰다. 
 
 

 

증권사별 금리비교

메리츠증권 ‘슈퍼365계좌’

  • 비대면 개설
  • 일 단위로 원화는 연 3.15%,
  • 달러 등 외화는 연 4%

 

카카오페이증권

  • 6월 말까지 30만 원 이하 : 연 5%
  • 30만~100만 원 : 연 2.5%
  • 100만원 초과 : 연 0.3%

 
일반적으로 국내 증권사는 3개월마다 예탁금 이용료를 지급하는데,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주 이용료를 준다. 

 

토스증권

  • 금액에 상관없이 연 1%의 예탁금 이용료를 매월 지급

 

신한투자증권

  • 연 1.05%(50만 원 미만은 연 0.85%)

 

KB증권

  • 연 1.03%(100만 원 미만은 연 0.05%)

 

미래에셋증권

  • 연 0.75%(50만 원 미만은 연 0.1%)

 
너무나 초라하다. 그래서 알아본 CMA
 

CMA란?

Cash Management Accunt
입금 후 하루만 지나도 연 3.5%의 이자가 붙는 증권회사 금융상품으로, 증권사에서 CMA계좌에 입금해 둔 내 자금으로 국공채나 어음등에 나 대신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어 주는 통징이다. 단점이라면 시중 은행의 경우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은행당 5,000만 원 이하이 금액은 은행이 파산을 할 경우라도 정부에서 보호해 주는 정책이 있는데, 이 CMA통장은 이 예금자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단. 우리나라의 유일한 종합금융회사인 '우리종합금융'에서 제공하는 CMA의 경우에는 예금자 보호 가능하다. 
 

CMA 장점

 

  •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준다.
  • 입출금이 자유롭다.
  • 비교족 높은 금리를 보장한다.
  •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연계 사용 가능하다.

 

CMA 단점

  • 일반 통장보다 수수료가 높다
  •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CMA 가입방법

  • 증권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접속
  • 금융상품 메뉴 안에서 발행어음을 선택
  •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형"선택 

CMA 이용방법

  • 예치의 경우 "매수하기"
  • 인출의 경우 "매도하기"

 
 

CMA 종류

 

RP형

국공채 등 안전 자산인 채권에 투자하여 리스크가 낮고 금리 또한 낮은 편으로 그 문턱이 낮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고정금리 수준으로 안정적이며, 다른 CMA보다 입출금이 자유롭다. 
 

발행어음형

1. 증권사가 발행한 어음에 투자하는 CMA로 변동 금리.
2. 금융기관이 파산하지 않는 한은 원금손실은 없다.
3. 중도해지 시 수수료 발생, 즉시 인출 불가능.
4. 국내 TOP4 증권사에만 투자해서 안정성이 좋고 수익률도 좋다. 

  • 한국투자증권 /CMA 3.75%
  • KB증권 / KB able CMA 3.70%
  • NH투자증권 / QV CMA 3.70%
  • 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 CMA 3.70%

 

MMF형/실적배당

  • 만기 1년 내의 기업어음, CP, CD 등에 투자하는 상품.
  • 실적 배당형이므로 변동금리.
  • 은행 사정에 따라 입출금 가능 시간이 제한적.

 

MMW형/실적배당

  • CP, CD등에 투자하는 상품.
  •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다.
  • 실적 배당형이므로 변동금리.
  • 복리이므로 단기보다 장기가 유리.

 
여전히 내 귀한돈을 맡기기엔 너무 초라하다. 그렇다면 파킹통장은?

파킹통장이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 비교적 많은 이자를 지급하는 목돈 관리용 통장을 의미한다. 예적금으로 묶어두기에는 곧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고, 일반 예금 통장에 넣어두기에는 이자가 너무 적어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경우에 사용하면 하루만 넣어두어도 그에 따른 이자를 지불하는 파킹통장이 딱이다. 
 

파킹통장 금리비교

토스

  • 5천 이하 : 2%
  • 5천 초과 : 2.8%

 

카카오뱅크

  • 1억 이하 2.4%

케이뱅크

  • 3억 이하 2.6%
     

SBI 저축은행 사이다 뱅크

  • 2.8%

 

우체국

  • 최고 2.0%


SC제일

  • 3.6% (신규 계좌 6개월)
  • 6개월 이후 2.6%

 

OK웃백만통장

  • 1백만 원 이하 : 4.5%
  • 1백만 원 이상~5백만 원 이하 : 3.5%
  • 5백만 원 이상~2천만 원 이하 : 3.0%
  • 2천만 원 이상~1억 원 이하 : 2.5%

 

OK 세컨드 통장

  • 2.5~3.5%

 

제일 EZ통장

  • 금액 제한 없이 3.6%

 
'응답하라 1988'에 보면 은행이자가 15%씩 하던데 지금 우리는 0.1% 를 더 받기 위해 모든 금융기관의 이자율을 뒤져봐야 한다. 적은 돈일지라도, 한 푼이라도 늘려보기 위해, 오늘도 하나하나 비교 분석해 가며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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