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새벽도착, 날씨, 트래블로그, 옥토퍼스카드 충전 등 늦은 4월의 홍콩 방문 첫날에 대한 이야기.
티웨이항공 밤 10시 35분 뱅기타고 홍콩가자!!
지난 겨울에 4월 24일 밤에 출발해서 홍콩에 25일 새벽 1시 15분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수화물 없는 비행기 티켓이었기 때문에 예정데로 1시 15분에 잘 도착해주면 빠르게 움직여 1시 50분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밤 비행기라서 제때 이륙해줄줄 알았던 비행기가 30분간 연착하는 바람에 1시 50분 버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예정보다 조금 여유롭게 움직였다. 2시 50분 버스 타야지 뭐~
비행기
- 제주도 갈때는 몰랐는데 1시간 이상 가려니 좁긴 좁다.
- 요즘 세상에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USB충전단자가 없다.
- 제주도 갈때는 물 주던데...물을 달라고 하면 한병에 2,000원 받고 판다.
- 나는 안먹었는데 2시간 이상 거리의 국제선의 경우에는 먹을것도 판다. 비행기 이륙 후 한참동안 많이들 사 먹었다.
공항
새벽 도착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금방 해결했다. 표지판 따라가면 되는 쉬운 길이라 따로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다.
트래블로그 카드 Union
일단 돈을 찾았다. 입국장을 나오기 전에 공항 중앙에 HSBC은행 ATM에서 출금완료.
일단,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 입력--> Withrawal--> Savings--> 1000HKD--> 카드뽑고--> 현금찾으면 끝이다.
1000이 최대였고, 일단 급히 사용할 1000불만 출금했다.
옥토퍼스카드 충전
와그에서 구매후 인천공항 서점에서 픽업, 보딩 대기시간 동안 앱으로 활성화. 홍콩 공항 도착 후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
옥토퍼스 카드 충전을 위해서는 일단 카드 활성화가 필요한데, 새벽 도착이라 MRT가 문을 닫아서 활성화가 어렵다는 어떤 블로거의 글을 본적이 있다.
새벽 도착이라서 여러가지 변수에 대한 준비를 했다. 일단 트래블월렛을 신청해서 들고왔고, 카카오페이도 연결하고, 네이버페이도 연결해 두었다. 홍콩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모든 카드를 준비해서 왔는데 미리 깔아둔 옥토퍼스앱으로 간단하게 카드 활성화를 시키고, 공항 세븐일레븐에서 충전도 깔끔하게 끝났다.
날씨
얇은 긴 바지와 긴팔티셔츠, 그리고 아주 얇은 한겹짜리 바람막이를 입었다. 한국에서도, 비행기에서도, 버스에서도, 길에서도, 스카프 한장을 덮었다 풀었다 하면서 잘 지냈다. 일단 공항을 나오면 동남아 특유의 눅눅한 기운이 훅~하게 들어오긴 한데 새벽이라 그런지 아주 덮진 않다.
이번주 내내 비예보가 있는데 다행히 비를 피해 호텔까지 무사히 들어왔다.
라마다 홍콩 하버뷰
회장님 손자가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것이 분명한 로비 직원이 눈도 안마주치고 다리 꼬고 앉아서 묻는말에 대답도 안해주면서 체크인을 마쳤다. 한참 잼난 영상보고 있는 새벽시간에 들어온 내 잘못이다.
길 건너에 세븐일레븐 있으니 들어오기전에 필요한거 사서 들어오는게 좋겠다. 호텔에 물은 준비되어 있지 않고, 냉장고는 작은 음료 3개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이 라마다 홍콩 하버뷰 호텔에 대한건 따로 포스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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