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칼국수2 제주도 칼국수맛집 '코코분식' 칼국수와 수제비가 들어간 음식을 칼제비라고 부른다. 하지만 '코코분식'에는 수제비 두께에 칼국수 길이의 면이 들어간 진정한 칼제비가 있다. 그래도 이름은 칼국수다. 착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착한 식당 '코코분식'. 최애 식당이다. 제주도에 정착하기 전에 제주도를 부지런히도 댕겼었다. 그날은 시청에 볼일 보러 내려온 김에 시내 구경도 할 겸, 시청 앞 숙소에 머물렀는데, 식당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어디를 가야 할지 몰라 직원에게 물어봤었다. "맛있는 집 좀 소개시켜주세요~." 잠깐 고민하던 직원이 물어봤다. "팬시하고 고급스러운 집을 찾으세요 아니면 그냥 허름해도 맛있는 집 찾으세요?" 팬시가 무엇이고 고급스러운 것이 무엇이던가. 동네 맛집이 최고지. 너무나 조심스럽게,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더러운 곳은.. 2021. 12. 6. 당케 올레국수 표선 당케포구 근처 올레길에 위치한 국수집이라 이름이 '당케 올레국수'다. 칼국수도 좋아하고 보말 칼국수는 더 좋아해서 벼르다, 보말 칼국수를 좋아하시는 어머님이 오셨을때 함께 다녀왔다. 12시쯤 갔는데 이미 줄이 많이 서 있다. 40분 정도 기다렸다. 도착하면 가게 안에 비치돼 있는 대기 프로그램에 자신의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입력해두면 내 차례때 연락이 온다. 대기예상 시간에 맞춰서 근처 해수욕장을 산책하고 오는 것도 좋다. 배가 별로 안고팠는데 오히려 기다렸다 먹으니 딱 식사하기 좋은 시간이긴 했지만 진짜 기다렸다 먹는 거 이제 좀 지겹다. 40분만에 들어가 주문을 하는데 공기밥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메뉴판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굳이? 왜? 그래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식당안은 꽉 차 있다. 우리.. 2021. 1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