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평창으로 휴가를 떠난 제주 사람이 괜찮은 카페를 찾아 돌아다녀봤다. ㅎㅎㅎ
강릉 강문해변에 있는 스타벅스가 별점이 높길래 찾아가 봤다.

1층에서 음료를 시키고 조금이라도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를 찾아 3층까지 올라갔다. 환한 바다가 보이는 건 좋은데, 3층은 덮다. 한 여름에 3층은 비추다. 아, 망고 바나나 어쩌고 음료는 신선한 망고를 쓰는 게 아니라 망고 퓌레라서 이것도 비추다. 스타벅스는 역시 커피가 최고다.

꼭 창가에 앉지 않더라도 멀리 보이는 수평선이 좋기는 했다. 사람들이 움직일때마다 슬금슬금 한 칸씩 앞으로 전진 중인 관광객의 모습이다. ㅎㅎㅎ 창가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오래도록 저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바다가 더 잘 보이도록 자리를 옮겨가며 음료를 다 마시고 디저트를 다 먹을 때까지 창가 사람들은 한 팀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ㅎㅎㅎ 그냥 멀리 보이는 수평선을 즐겼다.

창가로 다가가 처음와본 강문해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 굉장히 감동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아, 강문해변 스타벅스에는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스타벅스 앞에도 온통 주차장들이 즐비해 있다.
바다를 가까이 보려면 바닷가에 있는 개인 카페를 찾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워낙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니... 스타벅스 커피와 멀리 보이는 수평선이라도 즐거운 방문이었다.
반응형
'맛있는 집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중앙시장 "바삭이네" 내돈내산 솔직후기 (0) | 2022.08.20 |
---|---|
동해시 '묵꼬양' 대추차와 아메리카노 내돈내산 (0) | 2022.08.19 |
강릉 빵지순례 강릉시장 '만동제과' (0) | 2022.08.12 |
월정사 앞 추천맛집 '산채1번지' (0) | 2022.08.08 |
강릉 '초당할머니 순두부'를 만원이나 주고 먹는다고? 솔직 후기 (0) | 2022.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