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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구준엽 서희원의 영화보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결혼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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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
-구준엽

구준엽

출생 1969. 9. 11.
178cm, 68kg

2010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구준엽이 한때 사랑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며 잠깐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두 사람이 교재 당시 서희원의 몸에 구준엽의 이름을 문신했었다고 하니 보통 지나가는 풋사랑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이다. 당시 중화권 최고의 한류가수였던 '클론'이 대만 공연 당시, 방송규정도 모르는 상태로 상의를 찢는 등 '짐승돌' 퍼포먼스를 하며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서희원이 마음을 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1년밖에 이어지지 못했고, 서희원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

서희원(쉬쉬 위안)

출생 1976. 10. 6. 대만
163cm, 44kg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 여 주인공인 산차이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정우성과 '검우강호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한국과 인연이 있는 배우인 것 같다. 서희원은 2011년 3월 20일에 중국의 '베이징 재계 F4'라고 불리는 왕소비(왕샤오페이)와 만난 지 49일 만에 결혼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최근 이혼했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20년 전 그 번호를 전화를 했는데 그녀가 여전히 그 전화에 답하면서 그들의 사랑이 다시 이어졌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남의 이혼을 기뻐할 일은 아니지만, 구준엽이 드디어 짝을 만났다는 기쁨과, 한때 사랑했었던 그녀와 다시 만나 가정을 꾸린다고 하니 역시 임자는 따로 있다는 말이 생각나며 기분이 좋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시누이를 갖게 될 서희원이 구준엽의 좋은 짝이 되어 두 사람 모두 행복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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