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린다!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MBC 2022년 3월 방영 예정 16부작 드라마
금 · 토 / 오후 09:50 ~
<트레이서>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MBC 16부작 드라마 <내일>,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서 벌어지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리려다 함께 사고를 당해서 어쩔 수 없이 3년간의 코마 상태에 빠진 최준웅. 그가 꿈에도 그리던 취업을 하게 된다. 저승에!!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는 영상팀, 인도관리팀, 위기관리팀 등의 부서들이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 자살자가 너무 많아졌다는 예상치 못한 지옥 상황으로 저승의 균형이 깨질 위기에 처하자 신설된 특별 위기관리팀이 지상으로 내려와 지상에서 자살 위험도가 높은 인간들을 특별 관리하여 '살고 싶게' 만드는 임무를 담아낸다. 위기관리팀 팀장 '구 련'과 대리 '임륭구',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 그리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취직 해서 위기관리팀에 합류한 '최준웅'의 성장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 그리고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간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모든 선택엔 책임이 따른다."
죽고싶을만큼 힘든 왕따 피해자에게 "극복하려고 노력을 해. 이겨낼 생각은 하기는 했어? 그래서, 죽으면 다 끝날 것 같니?"라는 독한 말을 쏟아내지만 그 누구보다 살리려고 노력하는 츤데레 저승사자다.
김희선은 이 '구련' 역할을 맡으며 특유의 가볍고 밝은 모습을 걷어내고, 핑크 단발에 붉은 눈 화장으로 외모 변신과 함께 확 가라앉은 톤으로 연기 변신을 완벽하게 해냈다. 예쁘기만 한 김희선이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김희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시라고요!"
다 되는데 취업만은 안 되는 취준생 최준웅(27세, 남)은 우연한 사고로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저승사자들을 만나게 되고, 특별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막내로 일하게 된다. 평범해 보이지만 본인의 선과 악이 분명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열정적 인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게 되며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들로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최준웅의 역할은 지금의 '로운'에게 그야말로 맞춤옷처럼 어울리는 역할이 아닐까 한다.
"얌전히 사자의 명을 받아."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리려는 위기관리팀과 달리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인도관리팀의 엘리트 팀장을 맡고 있는 '박중길'역의 이수혁은 사사건건 위기관리팀과 부딪히는 역할이다. 원작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눈밑에 일부로 다크서클 분장을 하고 연기하는 이수혁은 '슈트발'이 중요한 인물이라서 캐스팅되었다는 후문이 돈다. 그의 슈트발을 대체 누가 부정할 수 있단 말인가.
"승부근성이라고 해두죠. 덤비면 져주는 성격은 아니라서."
슬렁슬렁한 모습이지만 할 일은 제대로 하는 '임륭구'는 센 언니 캐릭터인 '구 런'과 신입인 '최준웅' 사이의 완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내일>이라는 제목은 죽음을 결심한 사람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맞이할 '내일'이라는 뜻과, 다른 사람들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긴다는 뜻, 그리고 주인공 3인방이 해야 하는 '나의 일=내일'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 캘리그래피의 ㄹ이 숫자 3과 흡사한 모양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이렇게까지 원작보다 비주얼이 월등히 좋은 드라마도 없을 것이다.
원작에서 에서 좋았던 말이 있다.
"당신은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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