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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비바시티' 루테인 눈건강 젤리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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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효과가 없을 줄 알고 후기를 미뤄두었는데, 효과도 좋다. '비바시티' 눈 건강 젤리

 

평생을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에 시달렸고, 콘텐트 렌즈를 20년 이상 착용하였으며, 10여 년 전에 라섹수술을 했다. 게다가 하루 종일 컴퓨터를 쳐다보고, 핸드폰도 물론 손에 쥐고 살며, 자기 직전까지 전자책까지 읽는다. 그렇다는 건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폭발해도 불평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오랜시간 사용했는데, 인공눈물은 주로 1회용이다. 1회용이라고 해서 한 번만 쓰라는 건 아니고(그럼 비용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 1개를 12시간 안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게 워낙 작기도 하고, 거의 매일 사용하다 보니 하루 종일 들고 다니다가 주머니에서 언젠가 쓰다가 남은 인공눈물과 아까 막 뚜껑을 땄던 인공눈물이 섞여서 어느 게 오늘 건지 몰라서 둘 다 버려야 하는 일도 다반사이고, 이로 인해 생기는 쓰레기도 많았다. 

 

그러다 주변분의 권유로 루테인을 먹으면서 광명을 얻게되었다. 아침마다 루테인을 섭취하고부터는 눈의 불편함에 싹 사라져 버려서 인공눈물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어졌다. 너무 편하고, 너무 편하고, 너무 편했다. 그렇게 몇 달간 열심히 약을 먹다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간 어느 날, 판촉행사에서 진짜 장사를 못하시는 판매사원이 안쓰러워서 옆에 있던 다른 루테인을 못 집는 바람에 "빙그레 VIVA CITY"를 먹게 되었는데, 우와~ 대박이다.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파는 '빙그레'에서 나온 보조식품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루테인 1회 섭취량 당, 마리골드 꽃 추출물 10mg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라서 안심하고 먹게 되었다.

 

루테인의 성분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건 아래에 설명되어 있다. 

 

 

루테인이란 

루테인이란, 3차원 시야를 책임지는 망막의 조그마한 부위인 황반에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세를 기점으로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의 밀도가 줄어들기 시작해 60세를 넘으면 색소가 약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모자라기 시작하는 루테인을 보충해 줌으로서 노인 실명의 중요한 원인인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루테인은 녹내장이나 백내장의 발병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루테인 하루 권장량

주황색, 노란색 과일과 잎이 많은 녹색채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는 루테인은 하루 6~10mg을 섭취했을 때 일부 긍정적인 건강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를 과하게 섭취하였을때는 오히려 부작용인 카 푸틴 피부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권장량을 지켜서 섭취하기를 권한다. 

 

루테인 성분

루테인은 황반 색소의 중요 구성 성분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루테인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들의 설명에 의하면, 루테인 제품은 '마리골드(금잔화)' 추출물이 99% 이상 함유된 것으로, 섭취하면 이 성분이 혈관을 타고 시신경으로 가 망막의 황반 색소를 보충해준다고 한다. 25세를 넘으면서 파괴되는 루테인 색소는 몸 안에서 다시 생성되지는 않는다. 루테인은 식물 중에서 금잔화, 시금치, 브로콜리, 고구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처음에 루테인을 섭취하기 시작할때는 가격이 좀 비쌌었다. 그랬는데 이것도 유행인지 '루테인 섭취'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될수록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루테인 제품도 많아졌다. 그럼 우리가 어떤 제품을 믿고 먹을 수 있을까? 

'건강보조식품건강기능식품의 구분법'을 간단히 알아보고 가자. 

 

건강보조식품

건강보조식품은 우리가 평소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 많은 영양소들 중에 모자라다고 생각되는 영양소를 채워주기 위해 섭취해주는 보조식으로 기운이 없을 때는 장어를 먹는다거나, 몸이 부었을 때는 호박을 먹는 등의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요새는 건강을 위해 장어든 호박이든, 즙을 내어 먹기도 하는데 이런 모든 보조 식품들을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한다.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들이 넘쳐나면서 과대광고와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들의 오용을 막기위해 식약처에서 건강보조식품을 정리하고 올바른 정보를 주고자 건강보조식품 중에서도 정말 효능이 있는 식품을 골라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분류하고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정한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로고를 제품에 표시하여 건강보조식품과 구별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식품안전나라에 의하면,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기능성 원료를 인정하고, 건강기능식품은 이런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을 말한다
 
 

의약품과의 비교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빙그레 '비바시티'는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가 붙어있다. 인증받은 제품이니까 믿고 먹어도 되는 제품인것이다. 한가지 불편한 부분은... 너무 맛있다. 내가 먹어도 그 어떤 구미젤리보다 맛있어서 지나가다가 자꾸 눈이 간다. 하루 2알로는 모자란다. 지금 먹고있는 루테인은 보라색 베리맛인데, 핑크색 피치맛은 면역강화, 노랑색 레몬맛은 비타민 보조기능제품이까 나머지도 주문하러 간다. 흐흐흐 면역강화가 절실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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