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어떤 걸까?" "한 번쯤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제주 조천읍 함덕에 아주 딱 맞는 장소가 있다. "낚고락고"
요즘 제주에 정말 재미있게 놀만한 여러 가지 레저스포츠 장소들이 생겨난다. 특히 내가 사는 제주 조천읍 함덕에 진짜 여러가지 레저스포츠 대여 및 강좌가 있는 장소들이 많다. 천천히 하나씩 나가야겠다. 오늘은 그중에서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종목. 낚시터를 방문해보자.
함덕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야자수가 많은 곳에 낚시터가 자리 잡고 있다.
낚고락고
2년쯤 전에 생긴 것 같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체험으로 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고, 예쁜 원피스를 입고 가서도 편하게 낚시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에 장비 대여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싼 낚싯대를 준비할 필요도 없는 곳이다.
낚고락고의 장점
1. 뱃멀미가 없다.
2. 물이 튀거나 미끄러지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3. 비싼 장비를 장만할 필요가 없다.
4. 물고기가 잘 잡힌다.
5. 언제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6. 내가 잡은 물고기 말고, 내가 원하는 생선회를 먹을 수 있다.
장비 일체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비싼 장비를 준비할 필요도 없고, 뱃멀미나 화장실 걱정도 없이 넓은 바다 호수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 낚고락고. 고고고~
낚고락고 이용 가격
낚시를 하려는 사람은 구명조끼를 비롯한 낚시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빌려주는데 1시간에 20,000원이며, 낚시를 하지 않는 동행인에 대해서는 3,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낚시로 건져 올린 물고기는 모두 방생해야 하며, 구명조끼 없이는 낚시터에 입장할 수 없다.
기타 이용
이곳에서는 내가 잡은 생선 인양 생선회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 돌돔 1kg당 45,000원
- 참돔 1kg당 31,000원
- 감성돔 1kg당 35,000원
- 뱅어돔 1kg당 44,000원
- 우럭 1kg당 24,000원
- 채소 7,000원
- 회 손질비 5,000원
- 포장비 7,000원
등이다.
가보면 물속에 신나게 헤엄쳐 다니는 생선들이 손으로도 잡을 수 있을것처럼 많이 있다. 낚시를 해본 적이 없는데 가볍게 경험해 보고 싶다면, 손맛은 느끼고 싶지만 너무 예쁜 옷을 입고 있거나 뱃멀미가 심하다면, 혹은 아이들에게 낚시하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면, 정말 좋은 체험 장소인 것 같다. 함덕 해안로를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자주 보인다. 주차장은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다.
본 업체와 전혀 관계없이 동네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시설물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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