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운영하는 카페, 제주 "헛간"
나의 첫번째 단골 카페 "헛간" 요새야 어디 살든 모두들 그렇겠지만... 제주에 살다 보면 단골 카페 몇 개쯤 있을 수밖에 없다. 예쁜 카페가 너~~~ 무 많으니까!! 날씨따라 가는 카페가 다 다르다. 바다가 보고 싶은 날, 숲에 쌓여있고 싶은 날, 시야가 넓은 들판을 보고 싶은 날, 오로지 커피맛이 중요한 날, 디저트가 더 중요한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늘어져 있고 싶은 날, 노트북 들고 하루 종일 카페에서 작업하는 날, 날, 날... 매일 다른 곳을 다녀도 다 못가는 카페 천국이다. 제주는. "헛간"은 아늑하고 정겨운 곳이다. 나무로 가득한 곳. 푸른 곳, 이상하게도 하늘이 항상 예쁜 곳, 겨울에 가면 난로 위에 군고구마를 집어 먹을 수 있는 곳. 그리고 고양이가 영업하는 곳이다. 이상하게 여..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