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바다가 펼쳐진 광고속 그 카페, '모카다방'

 

제주도에는 수 없이 많은 세트장 같은, 예쁜 카페들이 많다. 광고에 나온 곳도 많지만 특히 "맥심"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맥심 모카다방'에 가봤다. 

 

정말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다 그림처럼 예쁘다. 자게장부터 덕선이네 집 부엌에 있던 찬장, 못난이 인형들과 온갖 예전 가전제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는 카페 안 모습이 센스가 넘쳐서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영업시간 10:00 ~ 19:00
라스트 오더 18:30
휴무는 인스타 게시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지역화폐(카드형), 국민지원금

 

 

 

 

마치 모카커피 본점인 것 같은 분위기와 소품들이 구석구석 놓여있다. "아, 그 광고~" 금방 생각나는 정겹고 예쁜 곳이다. 

 

 

하지만 역시 이 카페의 매력은 바다가 보이는 커다란 창문의 노오란 단층 건물. 지나다가도 눈에 확 띄는 노란색이 파란 하늘과도, 게다가 파란 바다와도 너무나 잘 어울려서 그냥 지나치기 힘든 모습이다. 

 

 

운이 좋아 창이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면 눈앞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알록달록 귀여운 포인트가 재미난 돌담까지, 어느 하나 재미있지 않은 곳이 없다. 

 

 

그 카페의 유일한 단점은 비싼 커피값이다. 요새 제주도 카페들도 웬만하면 적절한 커피값을 유지하는데 여기는 카페가 워낙 작다 보니 하루에 유치할 수 있는 손님수가 적어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분명 사진 맛집이기는 하다. 한번쯤은 가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