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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은 지난 2022년 5월 5일, 5시 48분경 함께 있던 가족들의 신고로 119 구조대에 의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어, 모든 영화 관계자를 비롯한 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녀의 회복을 기원해 보았지만, 결국 2022년 5월 7일 오후 3시경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우리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강수연은 한국 여배우 최초로 국제 영화제인 베니스,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누구보다 큰 몫을 해낸 여배우다.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 안의 블루' '송어' 등의 수 많은 작품 안에서 그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특유의 아름다운 모습을 남겨둔 채 너무도 일찍 우리의 곁을 떠났다.
장례식은 영화인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로 마련됐다. 조문은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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