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인천지검 형사 2부는 남편의 보험금을 노리고 두 차례 살해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세 번째 시도에서 결국은 살인에 성공하고, 수사의 압박이 더해지자 도주하여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이은해 씨(31·여)와 공범 조현수 씨(30)를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다.
살해 1차 시도 : 복어와 복어의 피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시도했으나 실패.
살해 2차 시도 : 낚시터에서 유인해 물에 빠뜨렸으나 지인의 도움으로 건져지면서 실패.
살해 3차 시도 : 가평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피해자를 유인해 다이빙을 시킨 뒤 구조하지 않고 살해.
검찰은 이들이 피해자인 이 씨 남편인 윤모(당시 39세)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도주 중인 피의자 이은해 씨(31·여)는 남편 사망 후 5개월 뒤 보험회사에 생명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험회사에서도 사기 범행을 의심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은 2020년 12월 살인과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불구속 송치됐고,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피의자들 주거지 관할인 인천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 이들을 불러 조사를 마치고 다음날 2차 조사를 앞두고 있던 당시 이들이 도주하여 현재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런 와중에 2002년 MBC에서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 출연했던 당시의 어린 이 씨의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주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오래된 낡은 집을 고쳐주는 프로였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서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이 살고 있던 집을 새롭게 고쳐주었던 것이다.
그녀는 하반신 마비인 부모와 살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이 많은 행복하고 천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엄마 아빠께서 오늘처럼 말을 많이 하시고 우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저도 나중에 커서 받은 만큼 다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싶다"라고 말했다. 당시 13살이던 그녀의 모습과 현재 그녀의 상황은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적거리두기 4월 4일부터 2주간, "10명", "12시" 허용 (0) | 2022.04.01 |
---|---|
공항 이용시 신분증 변경 및 PASS 모바일 신분증 (1) | 2022.03.31 |
광장시장 구제시장 쇼핑 후기 (1) | 2022.03.29 |
배종옥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 우리몸의 mbti 8체질 자가진단 방법은? (0) | 2022.03.20 |
불후의 명곡 김창완 편, 잔나비와 이승윤, 승리는 누구에게? (0) | 2022.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