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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도쿠시마 '오나루토 대교'의 소용돌이 관광 '나루토 파크'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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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파크

나루토 파크는 오츠카 미술관을 방문한 후 함께 들르면 좋은 관광지다. 미술관에 관심이 없다면 JR 도쿠시마 역에서 바로 버스를 이용해 오츠카 미술관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갈 수도 있다. 편도 요금은 870엔이며,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500엔짜리 1Day 티켓이 유용하다.

나루토 파크 가는 방법

  • 도쿠시마 역 앞 두 번째 안내소에서 1Day 티켓 구매 가능.
  • 16번 승강장에서 버스 탑승.
  • 종점에서 하차 후 바로 뒤 계단을 올라가 언덕 위로 이동.
  •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우즈노미치 전망대 입구 도착.

1Day 티켓은 당일에 맞춰 긁어서 사용하며, 버스 하차시 기사에게 보여주면 된다. 종일 티켓이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나루토 뜻과 관광 포인트

나루토란 우리가 아는 그 나루토가 맞다. '나루토'는 일본어로 '소용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루토 관광의 핵심은 단순히 소용돌이를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오나루토 대교 아래를 직접 걸으며 웅장한 풍경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 녀석! 소용돌이 같은 녀석이었다!!

 

나루토 파크 내 추천 코스

센조지키 전망대와 시오카세 식당

  • 우즈노미치 전망대 입구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나루토 기념비가 있는 센조지키 전망대가 나온다.
  • 전망대에서 오른쪽을 보면 오나루토 대교 전망이 굉장하고 생선이 맛있는 향토요리집 SHIOKAZE 식당이 보인다.
  • 1층에서 주문 후 주문표를 받아 2층에서 식사 가능.
  • 회덮밥이 일품이며, 오나루토 다리의 전망이 환상적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참 도미의 도미 차 절임과 오늘의 해물 덮밥

 
나한테 도미회는 좀 질겨서 오늘의 해물 덮밥이 좀 더 맛있었다. 뭐든지 맛있는 나보다는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은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풍경맛이 일품인 집이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만조 시간에 맞춰 우즈노미치 전망대로 향한다.
 

우즈노미치 전망대

  • 입장료는 성인 기준 550엔.
  • 매표소 앞에 100엔짜리 라커가 있으며, 열쇠를 꽂으면 100엔이 반환된다.

 

 

나루토 파크 추천 이유

  • 바다 위 긴 대교 아래를 직접 걸을 수 있는 기회
  •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스릴 넘치는 진동 체험
  • 맛있는 회덮밥과 여유로운 여행 코스

 

소용돌이를 보기위해 이동하는 길도 평소에 볼 수 없는 멋진 경험이다.

 

소용돌이 발생지역으로 긴 다리를 걸어간다. 힘들만큼 긴 거리는 아니다.



 

소용돌이의 실제 모습

소용돌이는 생각처럼 거대하고 무서운 모습은 아니다. 물결 사이사이에 작은 소용돌이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형태다.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모습을 보일것 같다.
 


 

만조 시간과 귀가 방법

  • 소용돌이가 가장 잘 보이는 만조 시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2025년 1년 분의 만조 시간표를 참고하면 좋다.
  • 만조 시간은 표기된 시간 기준으로 ±1시간 정도 차이가 있으므로 여유롭게 관람 가능.
  • 귀가 시에도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우즈노미치 전망대 입구에 자세한 소용돌이 발생 시간이 적혀있다.



2025년 1년간의 소용돌이 예상 시간


 홈페이지에 들어가 소용돌이 예상 시간을 직접 찾아볼 수도 있다.
 
www.uzunomichi.jp 

 

大鳴門橋遊歩道 渦の道 | 大鳴門橋45mより見下ろす迫力の渦潮

大鳴門橋45mより見下ろす迫力の渦潮

www.uzunomichi.jp

 
소용돌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멋지고 어떻게 보면 조금 초라하다. 아주 잠시 휘몰아 치다 없어진다. 

 

나루토 여행 일정 추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츠카 미술관을 먼저 방문한 후, 점심시간에 나루토 파크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여유롭게 소용돌이를 감상하며 우즈노미치 전망대를 걸으면 완벽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나루토 파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도쿠시마역 앞 16번 승강장에서 버스를 탑승하고 종점에서 내리면 나루토 파크다.
 

 

다시 나루토 파크에서 버스를 탑승해 종점에서 내리면 도쿠시마 역이다. 도쿠시마 역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여정이 끊기는 버스가 있으니 시간표를 잘 보고 탑승해야 한다. 혹시 잘못 탔더라도 종일권을 구매했다면 갈아타고 도쿠시마 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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