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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들

[내돈내산]노브랜드 과자추천/인절미스낵, 바삭한 갈릭새우칩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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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갈 때마다 굳이 살게 없어도 구석구석 어슬렁 거려보게 되는 노브랜드. 갈 때마다 꼭 한봉다리씩 꼭 집어오게 되는 '바삭한 갈릭 새우칩'과 새로 발견한 '인절미 스낵'의 솔직 담백 후기. 

 

인절미스낵

이마트에 갔다가 또 노브랜드의 코너 구석구석을 구경하던 중에 5박스나 진열되어 있지만 한 칸밖에 남은 과자가 없는 걸 보고 '히트상품이구나!'라는 직감이 왔다. 그래서 자연스레 집어왔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그 맛이다.

 

쌀과자에 인절미 떡에 묻히는 땅콩색 콩가루를 듬뿍 묻혀먹는 맛인데 아주 맛있다. 식감도 쌀과자보다 조금 부드러운데 아삭아삭하고 크기도 딱 한입 크기라서 먹기에 아주 좋다. 다 먹고 나면 또 사 먹으러 가야겠다. 

 

코로나 이전에 일본에 들락거릴 때는 갈 때마다 인절미 과자를 꼭 사 먹었었다. 그때 처음 입안에 넣었을 때 받았던 충격 그대로~ 고소한 맛과 향은 똑같다. 하지만 일본 인절미 과자의 지나치게 부서지기 쉬운 질감을 버리고 사각사각 씹는 맛이 생긴 이마트의 인절미스낵. 식감은 쌀과자고 맛은 일본 인절미 과자와 아주 흡사하다. 

 

• 제품명 : 인절미스낵
• 가격 : 1,380 원
• 내용량 : 130g / 100g당 560kcal

 

 

 

바삭한 갈릭새우칩

노브랜드 스태디셀러인가? 우리 집에서는 그런 듯. 꽤 오랫동안 갈 때마다 한봉다리씩 들고 온다. 시중에 나와있는 알새우칩과 같은 과자다. 알새우칩이 130g에 2,380원 하는데 비하면 가격도 아주 혜자롭다. 맛은 알새우칩과 비교할 때 살짝 단맛이 더 가미되어 있다. 한마디로 알새우칩보다 더 맛있다는 이야기다. 식감은 알새우칩보다 한번 더 뻥! 튀겨낸 것처럼 살짝 질감이 덜 딱딱하다고 해야 할까? 입에 넣고 녹여먹을 수 있을 만큼 성긴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 또한 부드러운 아삭함이 아주 좋다. 

 

• 제품명 : 바삭한 갈릭새우칩
• 가격 : 1,380 원
• 내용량 : 140g / 100g당 540kcal

 

 

과자도 가성비 시대인가? 조금씩 물건의 질들이 좋아지고 종류가 많아지며, 진화하고 있는 노브랜드는 매번 들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아직까지는 크게 실패한 종목은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특히 과자 파트가 마음에 든다. 가격 면에서 경쟁하는 노브랜드의 진화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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