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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드디어 차세대 전자여권, '남색여권' 등장!!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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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 2021년 12월 21일부터 발급 시작

 

드디어 타는건가, 비행기. 

드디어 가는건가, 외국. 

 

홈쇼핑의 절반이 해외여행으로 도배되는 요즈음 외교부까지 나서니 '이제 진짜 가는 건가?'라는 기대감이 넘친다. 

 

2020년부터 계획되어있었으나 몹쓸 전염병으로 인해 시행이 지연되었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드디어 시작된다. 

백신접종률 증가와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등에 따라 전 국민의 해외 여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이를 더는 늦출 수가 없었나 보다. 게다가 갈수록 위, 변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내구성, 보안성이 강화된 새로운 여권이라 한다. 

폴리카보네이트란,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며, 강도가 우수하고, 내열성, 내충격성, 투명도, 가전제품, 건축 소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하는 높은 강도와 내열성을 가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일반인으로서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열에도, 충격에도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에 보안성이 더해지고, 여행에 미친 세대들이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맞추어 페이지 수를 늘린 새로운 여권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여권 만료 시기가 가까워진 사람들이게는 꽤나 즐거운 소식이다.  

 

 

나는 2020년 초에 재 발급을 받은 터라 나만 초록색 구 여권을 또 다른 10년 사용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현재 사용중인 여권의 재고는 예산 절감 및 국민 혜택 부여 차원에서 여권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하여,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 수수료(1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새로나온 '남색여권'의 간단한 내용을 알아봤다.

새 여권에 관해 정리해 보자면,

  1. 표지가 남색으로 바뀐다. 
  2. 속지가 5장 추가되어 더 두꺼울 예정이다.
  3.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으로 내구성, 보안성이 강화된다.
  4. 한국 전통 문양을 십분 활용하여 디자인하였다.
  5. 사용하던 구 여권은 내년 상반기 중, 유효기간 5년 미만의 여권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상반기가 지나면 무료 여권 교체 기간이 지나버려 무료 교체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이 기간을 잘 체크해서 재 발부받아야 할 것 같다.

여권 발부나 재발부 장소는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재외공간>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관할 구청의 여권발급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 있는 여권발급 센터에만 가면 여권을 신청하거나 갱신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재발부고 재부도고 간에...

좀 가자~

 

일단 1월이 되자마자 못생긴 여권사진 던져버리고, 뽀샵 잘하는 분에게 가서 여권사진 한 장 찍어 들고 파란 새 여권 받으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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