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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오메기떡 맛집/ 동문시장 진아네떡집

by 교양중년 개복치씨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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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다보면 오메기떡 사다 나르다가 팔뚝이 빠진다.
어른들은 다들 좋아하신다.
그중에 누구나 맛 본 이라면 모두 "이집 떡 맛있네!"라고 외치는 우리의 단골집 "진아네떡집"
동문시장에 있다.
수요미식회에도,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도 나온집이다. ㅋㅋ


동문 시장안에 들어가서 떡볶이도 먹고, 호떡도 먹으며 천천히 찾아도 되지만 급한 사람이라면,
일명 호떡골목인 1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직진한다.
시장안 작은 사거리에 도착할때쯤 사거리 넘어 진아 떡집이 보인다.


다른 게이트로 들어갔다면 곳곳에 있는 시장 지도를 보고 11번 게이트를 찾아가도 된다.


우와~ 면세점도 아닌데 전날 예약하면 공항에서 받게 해준다니. 와~
배송비는...


중국산과 국산을 적절히 섞어 쓰시는군여. ㅋㅋㅋ


마스크 착용이야 어디서나 당연한건데...
아무래도 섬에서 나가는 것만도 육지 내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다 보니 다른 섬으로의 배달은 도저히 안되나보다. 섬 지연은 택배 불가 ㅠ,.ㅠ


와~ 당일 특급 배송 지역이라니 부럽다. 수지는 아니네...


어머님 드실 떡이야 사다 나를 수 있지만 제주도 다녀가시지 나눠드실 분들이 있으시다 하여 처음으로 택배 주문을 시도했다. 당일 배송이 안되기 때문에 떡이 굳을 거라는 얘기도 여러번, 택배 받자마자 냉동시키라는 말을 여러번 하신다.
원래 팥이 들어간 떡은 쉽게 상한다. 조심해서 바로 얼려서 나눠 먹어야 할것 같다.
스티로폴 박스안에 50알이든 100알이든 한꺼번에 넣어서 배달된다고 한다.

아주머님이 내 서비스떡을 가위로 자르고 계신다. 많이 사면 가끔 하나씩 먹어보라도 주기도 한다. 


안에서는 아주머니들이 계속 떡을 만들고 식히고 포장하고 계신다.
주문이 밀려서 원하는 날짜보다 이틀뒤에 받기로 했다.
워낙 주문이 밀리는 곳이니 주문 할거면 미리미리 하자.


수요미식회부터 각종 TV프로에 출연해서 엄청나게 바쁜 곳이지만, 그만큼 맛있다.
대량 주문 한다면 서둘러서,
제주에 왔는데 동문 시장까지 사러 갈 시간이 없다면 전날 오후 세시전에 전화해서 공항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꼭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협찬을 꿈꾸기는 하지만 아직은...
제돈주고 제가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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