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33 오헨로 순례길 시작, 료젠지 방문 후기 순례자의 길 중에 세계 문화유산인 곳이 두 군데 있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스페인 산티아고와 일본의 길이다. 이 일본 순례자의 길 중에서 시코쿠 지역 순례자의 길이 시작되는 첫 번째 절이 도쿠시마 부근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오헨로(お遍路) 순례길은 일본 시코쿠(四国) 지역에 있는 88개의 사찰을 도는 불교 순례길이다. 순례길의 시작점은 도쿠시마(徳島) 현에 위치한 료젠지(霊山寺)다. 료젠지는 제1번 사찰로 많은 순례자가 이곳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굳이 순례길을 걸을 의지는 없지만 이 지역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찰이 있다고 하니 다녀와 봤다. 찾아봤던 평가보다 훨씬 좋았다. 오헨로 순례길과 료젠지의 의미1. 오헨로란?시코쿠에 있는 88개의 사찰을 방문하는 불교 순례길 고보대사(弘法大師) 쿠카이(空.. 2025. 2. 11. 도쿠시마 '오나루토 대교'의 소용돌이 관광 '나루토 파크' 나루토 파크나루토 파크는 오츠카 미술관을 방문한 후 함께 들르면 좋은 관광지다. 미술관에 관심이 없다면 JR 도쿠시마 역에서 바로 버스를 이용해 오츠카 미술관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갈 수도 있다. 편도 요금은 870엔이며,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500엔짜리 1Day 티켓이 유용하다.나루토 파크 가는 방법도쿠시마 역 앞 두 번째 안내소에서 1Day 티켓 구매 가능.16번 승강장에서 버스 탑승.종점에서 하차 후 바로 뒤 계단을 올라가 언덕 위로 이동.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우즈노미치 전망대 입구 도착.나루토 뜻과 관광 포인트나루토란 우리가 아는 그 나루토가 맞다. '나루토'는 일본어로 '소용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루토 관광의 핵심은 단순히 소용돌이를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오나루토 .. 2025. 2. 10. 도쿠시마 오츠카미술관 오츠카 국제 미술관 개요오츠카 국제 미술관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미술관으로, 오츠카제약의 75주년 기념사업으로 1998년에 설립되었다. 세계적인 명화들을 실물 크기의 세라믹 기법으로 제작하여 전시하는 독특한 미술관으로, 1,000여점이 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명화 본래의 색채를 유지하여 후세에 남기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모나리자와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시스티나 성당 재현 공간오츠카 국제 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시스티나 성당을 그대로 구현한 전시 공간이다. 실물 크기의 공간을 만들어 기둥까지 정밀하게 재현했으며, 2층에서 바라보는 천지창조까지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곳에서 미켈란젤로의 위대한 작품을 감상하며 르네상스 시.. 2025. 2. 9. 홍콩 여행 둘째날, 4월 26일 날씨비 오다 말다. 물속을 걷는 듯 무겁고 눅눅한 공기. 덥다. 후덥지근하다.Fine Print아보카도 토스트 95 HKD. 커피 30 HKD.무척 매우 마음에 들었던 토스트. 토스트가 두쪽이라서 간단히 두 사람 아침으로 먹기 좋았다 트램 타고 완차이로 이동. 트램 3 HKD.관광객답게 2층 맨 앞자리 차지하고 신나게 사진 찍으며 이동했다. 완차이 블루 하우스유튜브에서 강수정이 이쁘다길래 주룩주룩 비를 뚫고 찾아간 블루 하우스는 그냥 그랬다. 홍콩 건물들이 워낙 이국적이고 알록달록 하다 보니 굳이 더 예쁜지는 모르겠더라.그냥 지나가는 길에 고개만 들어보면 숨이 턱 막히는 뷰의 건물들이 즐비하다. 어디를 올려다봐도 건물들이 너무 멋지게 자리 잡고 있다.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건물인 것 같다. 다시 .. 2024. 4. 26. 홍콩 여행 첫째날. 4월 25일 날씨 덮다. 후덥지근하다. 눅눅하다. 아침식사Ying Kee Restaurant에서 beef brisket(51 hkd) noodle과 fishball noodle(48 hkd) 주문.뭔가 남들 다 시키는 메뉴인 양 fride 어쩌고 4개를 계속 말하길래 2개(15 hkd)만 시켜봤다. 닭튀김 식은 거 준다. 라유는 사랑이다. 국수도 국물도 딱 기대한 정도의 맛이었고 가격도 그랬다. 지하철 갈아타고 Mido Cafe.현금 온니, 사진 금지, 1인 최저 35 HKD. 컵이 무시무시하게 낡아서 여기 입을 대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맛은 좋다. 밀크티 한잔과 커피+밀크티 한잔, 그리고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는데 우리 입맛엔 커피+밀크티가 더 맛있었다. 프렌치토스트는 계란을 입힌 식빵을 튀긴 후에 .. 2024. 4. 25. 홍콩 새벽도착, 4월 25일 날씨, 트래블로그, 옥토퍼스카드 홍콩 새벽도착, 날씨, 트래블로그, 옥토퍼스카드 충전 등 늦은 4월의 홍콩 방문 첫날에 대한 이야기. 티웨이항공 밤 10시 35분 뱅기타고 홍콩가자!!지난 겨울에 4월 24일 밤에 출발해서 홍콩에 25일 새벽 1시 15분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수화물 없는 비행기 티켓이었기 때문에 예정데로 1시 15분에 잘 도착해주면 빠르게 움직여 1시 50분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밤 비행기라서 제때 이륙해줄줄 알았던 비행기가 30분간 연착하는 바람에 1시 50분 버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예정보다 조금 여유롭게 움직였다. 2시 50분 버스 타야지 뭐~ 비행기제주도 갈때는 몰랐는데 1시간 이상 가려니 좁긴 좁다. 요즘 세상에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USB충전단자가 없다. 제주도 갈때는 물 주.. 2024. 4. 25. 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완벽 가이드 인천공항에 주차를 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혹시 비용이나 방법 등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 생각보다 쉽고 간편한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저렴하고 상상 이상으로 편하다. 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차량 주차 문제다. 특히 장기 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있다면, 차량을 어디에 어떻게 주차해야 할지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걱정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인천공항의 발레파킹(주차대행) 서비스로, 이 서비스의 이용 방법, 요금,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인천공항 발렛파킹 서비스 이용 안내 1. 발렛파킹 서비스 요금 일반차량: 20,000원 경차, 국가유공자 .. 2024. 3. 25. 키타큐슈 주변 관광지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 BBC에서 선정한 일본 비경 31가지 안에 들어간다는 키타큐슈 주변 관광지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에 다녀왔다.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 고쿠로에서 2시간 30분 정도 운전해서 도착했다. 아무래도 오른쪽 자리에 앉아 운전하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되는 운전 방향 때문에 천천히 신경 써서 달린 길이라 조심스레 천천히 달렸다. 모지코를 지나고 시모노세키를 지나면서 중간에 가고싶은 식당이 있어서 멈춰서 밥도 먹고, 100엔 샵인 '세리아'에 들러 쇼핑도 했다. 원하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놀며 쉬며 약 4시간 정도에 걸쳐서 도착했다. 일단 대중교통 이용도 안되는데다가 공항에서도, 고쿠라 시내에서도 멀다 보니 관광객이 많지는 않아서 좋았다. 작은 도리들이라도 여러 개를 모아놓고, 같은 색을 칠해놓으니 꽤.. 2024. 3. 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