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산책73 애월의 색다른 해안 관광지/ 구엄리 돌염전 제주도 애월 쪽으로 가면 멋진 해안도로가 나온다. 언제 달려도 멋진 곳이다. 이곳에 지나치기 쉬운 꽤나 유니크한 관광지가 있다. 전망대도 있으니 잠시 들러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조선시대, 명종 14년인 1559년에 경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구엄리 주민들에게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을 가르쳤는데 이것이 구엄리 돌염전의 시작이 되었다. 구엄리에는 바닷가에 넓게 드러누운 현무암이 있었는데, 이곳에 찰흙으로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마르면서 생기는 소금을 수확할 수 있었다. 이후로 당시에는 몹시 귀했던 소금을 생산하는 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 구엄 마을 주민들의 생업으로 자리 잡았던 이 돌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그 알이 넙적하고 굵은 데다가 색과 맛이 뛰어나서 몹시 뛰어난.. 2022. 3. 11. 조천리에서 운영하는 사우나/헬스장 '한모심' 열심히 일한 날은 동네 목욕탕이 최고다. 제주시 함덕 조천리 주민들의 혈액순환을 책임지고 있는 목욕탕 '한모심' 사우나 운영시간 (2022년 1월부터 시행) 동절기 11월 ~ 3월 / 오전 5시 30분~ 오후 8시 하절기 4월 ~ 10월 / 오전 5시 30분~ 오후 8시 30분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조천리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하고 편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모심'은 조천리 건강문화센터 안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아주 여유 있게 준비되어 있다. 헬스장도 같이 있지만 여전히 주차장은 넉넉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코로나 19 때문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작은 듯 한 동네 헬스장이라도 없는 거 없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언제나 적당한 수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2022. 2. 1. 2022년 탐라국 입춘굿 매해 제주에서 열리는 '입춘굿'이 2022년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어쩌면 더 접근성이 쉬어진 '입춘굿'. 이벤트들을 통해서 슬그머니 참여해 보는 재미가 있을 수 있겠다. 따뜻한 바람,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다리며 코로나도 물러가길 기원하며, 다시 봄을 기다립니다. 희망의 문을 여는 새봄맞이 우리 함께 두둥~ 은 2월 3일(목), 4일(금) 제주목관아에서 유튜브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탐라국 입춘굿이란 탐라국에는 1만 4000명의 신들이 있었다. 깊은 바다에서 식량을 장만하고, 거친 바람 속에서 척박한 땅을 일구며, 홀로 바다 위에 떠 있던 작은 섬나라 탐라국에는 그렇게 많은 신들이 필요했다. 그들은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신들의 뜻에 거스르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았고, 1년에 한번 1만 4000여 명의.. 2022. 1. 25. 이국적이고 상쾌한 제주관광지 사진맛집 '스위스마을' 맑은 날은 맑아서 유럽의 어느 산속 마을같고,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이국적인 조천 '스위스마을' 1층은 상점, 2층은 숙박, 3층은 거주. 라는 콘셉트로 제주에서만 꿈꿀 수 있는 작은 마을이 있다. 초반에는 아나운서 '허수경'씨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때는 벨롱장도 열리고 굉장히 활기 넘치는 곳이었다. 벨롱장이란 제주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을 이야기하는데 '벨롱'이 제주 방언으로 '반짝반짝'하다는 뜻이다. 플리 마켓Flea Market이란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품 등을 갖고 나와 매매나 교환을 하는 시장으로, ‘벼룩시장’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고품 보다는 주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사고 파는 곳이다. 프리마켓 아니라고오~~ 알록달록 예쁜 마을 표지판이 마을 입구에서 반겨준다. 정말로 유럽.. 2022. 1. 24. 제주도, 2022년 저소득층 1인당 10만원씩 지원금 지원대상자, 지원방법, 지급시기 지원 대상자를 27일까지 확인한 후 28일부터 2월 말까지 순차 지급계획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지급대상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원활하게 지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히며 도내 저소득층에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키로 하였다. 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 양육비 지원대상, 한부모 가족 등 4만 1000여명. 지원 방법 1인 10만원씩 1차례 지급 지원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일괄지급 매달 지급받는 가구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저 소득층의 복지급여 계좌로 자동입금 이 밖의 월 급여를 받지 않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경우 (의료급여, 교육급.. 2022. 1. 23. 제주도 성산 신양섭지해변 섭지코지로 산책을 가다가 안 가보던 해변에 들러 잠시 산책 중. 예쁘다. 차가운 날씨임에도 칸쿤이 생각난다. 오래간만에 제주에 다니러 왔다. 아~ 우리집, 우리 동네다. 핸드폰을 들어 누르기만 하면 지오그라픽용 사진이 막 나온다. 겨울이라 황량한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고 야자수들이 늘어서 있어서 해변 느낌이 물씬 난다. 주차장에 서보면 양쪽에 바다가 보여서 왠지 엄청 이국적인 ㅋㅋㅋ 예쁜 곳이다. 탈의실과 화장실등의 편의시설도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해수욕이 가능한 해변이다. 해수욕장 한쪽에 보면 라는 카페와 바가 보이는데 그 앞으로 난 해안 산책로는 공용이다.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므로 천천히 걸어서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너무 길지 않은 길이라서 더 좋다. 탁 트인 바다 위로 카이트서핑과 .. 2022. 1. 22. 제주 원도심투어 /광해, 빛의 길을 걷다. 인조반정에 의해 제주로 유배되어 제주에서 생을 마감함 광해의 흔적을 따라 전문 투어 가이드의 안내로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살펴보는 제주 원도심 투어가 다시 문을 연다. '광해, 빛의 길을 걷다! 원도심 시간 여행' 코로나 19로 일정이 취소되었던 '광해, 빛의 길을 걷다'투어가 다시 모집에 나섰다. 참가자 모집. 세자의 길, 왕의 길, 유배의 길, 그리고 빛의 글.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을 거슬로 광해군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원도심 걷기 투어 프로그램. 빛의 바다라는 의미의 이름 광해, 유배의 운명을 마주했던 비운의 왕. 원도심은 광해군의 삶의 마지막을 함께 한 곳이다. 수백 년 전 제주에 유배 왔던 광해군은 어떻게 지냈을까? 제주의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원도심에서 드라마틱한 광해군의 이야기.. 2022. 1. 18. 2022년 1월 13일 소길리 '효리네 민박' 일반 공개 오픈 '소길별하' 부러움에 가슴이 흔들흔들하게 했던 그 '효리네 민박'이 '소길별하'라는 이름으로 2022년 1월 13일 오픈한다. 영업시간 10: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민박집이 아니라 '로컬 브랜드 스토어'로 재탄생한 '소길별하'가 오픈한다. 그러니까 이곳은 침대가 가득한 숙소도 아니고 테이블이 가득한 카페도 아니다.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시 공간으로 오픈한다. 전시 및 판매 상품들은 옷, 접시, 가방 등의 간편한 소품들이 대부분이며,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준비되어 있는 주문지에 원하는 물건과 사이즈, 색깔들을 체크해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별하'는 순 우리말로 '별처럼 높고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으로, '소길별하'는 '소길리에 별처럼 높고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 2022. 1. 13.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